추적 사건25시

박성재 무안군의원, “광주 민간공항 이전 재검토” 중단 촉구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0-09-15 17:56

본문


박성재 무안군의원, “광주 민간공항 이전 재검토” 중단 촉구

- “광주 민간공항 통합 이전과 군 공항 이전 문제 결부 말라” 강력 성토 -

무안군의회 박성재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26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광주 민간공항 이전 재검토’논의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34f7807e6965c541394be254cbda5609_1600160175_9261.JPG

박 의원은 “최근 ‘군 공항 이전 없이는 민간공항 이전도 없다’는 식의 주장과 특정지역을 염두에 둔 듯한 ‘패키지 빅딜론’까지 등장시키며 군민들을 갈등과 혼란 속으로 밀어 넣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광주시가 국가 정책에 순응하지 않고 지금에 와서 기존 협약과 약속을 모두 무시한 채 민간공항 통합 이전에 대한 재검토 움직임을 동조 또는 용인하는 듯 비춰지고 있는 것이 매우 개탄스럽다”면서 “여론수렴을 이유로 광주시의 원칙과 기준 없는 즉흥적 대응이 문제의 심각성을 가중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을 위한 예비후보지 조차 선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민간공항 이전을 볼모로 광주시의 조건부 이전 움직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전남과 광주 지역민들을 이간질하고 혼란만을 가중시키는 비상식적 움직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또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문제를 언급하며 "대구 군 공항 이전 사례에서 보듯이 전투비행장 이전 반대 의사를 명백히 밝힌 무안군민들에게 전투비행장 이전을 계속해서 강요할 것이 아니라 전투비행장 이전을 원하는 지역을 찾는 공모 방식으로 추진방법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눈앞의 정치적 조바심에 밀려 전남과 광주의 상생 발전이라는 대의가 흐트러지는 일이 없도록 관계기관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고 말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한편, 이번 무안군의회 제267회 임시회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운영되며 제4회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등 23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 스틱커피 속 벌레 우려먹은 시민 경악!

    [추적사건25시 특별취재부]지난 26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P오피스텔에 사무실을 둔 L씨(남·70)는 D커피사에서 제조하는 1회용 스틱커피 애호가로 늘 스틱에 들어있는 가루커피를 물을 …

  • 연휴 바닷가 주정꾼 주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8일 오전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인천시 영종도 선녀바위해수욕장을 잠시 찾아 현장 주차장에 잠시 주차 중이던 본 기자에게 황당한 일이 생겼다.술에 취한 한…

  • 검찰,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 항소심에 징역형 중…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0일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부장판사 설범식 이상주 이원석)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전 청와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알려진 송철호 전…

  • 연쇄살인범 유영철 검거 포상자, 마약혐의 구속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9일 서울동부지법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했던 연쇄살인 사건 범인 유영철을 검거하는데 협조, 포상금 2천5백만원까지 수령했던 A씨에게 …

포토뉴스

Total 3,675건 96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