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순천시 여자유도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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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기장 작성일 17-12-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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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여자유도팀 창단

순천시의 여자유도팀 창단이 3년만에 결실을 맺었다. 순천시는 유도종목 활성화 및 지역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지난 9일 순천 엘리시아 웨딩컨벤션에서 '순청시청 여자 유도팀'을 창단했다. 전라남도순천시유도인의밤을겸한 순천시청 유도팀창단식은 400여명(대한유도회.전남순천시체육회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외귀빈으로 조충훈 순천시장, 임종기 순천시의회의장, 김진도 대한유도회회장, 김홍식 전라남도체육회상임부회장, 김효수 전라남도유도회명예회장, 임종안 전라남도유도회장, 윤종식 순천교육장, 이흥우 순천시체육회상임부회장, 심상진 순천시유도회장, 김기태 박동수 전라남도도의원, 김병권 나안수 이창용 이옥기 유혜숙 순천시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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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창단한 순천시청 여자유도팀은 김양호 감독과 박다솔 고하림 선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83명의 선수를 추가 선발하여 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박다솔 선수는 전국체육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올해 국가대표로 선발 내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은 물론 각종 세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또 고하림 선수는 전국체육대회에서 3년연속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순천시 유도팀은 2018년 큰 활약이 기대되는 우수 선수들로 구성되었다. 순천시청 유도팀 창단으로 전남은 매회 전국체전에서 상위입상을 하고있는 고등부 선수단과안정적인 연계 육성시스템이 마련되는 등 순천 체육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는 양궁 정구 실업팀 2개 종목에서 창단식을 가진 유도까지 3개팀을 가지게 되었다.
순천시 여자유도팀은 전남 출신 우수한 인재가 배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자유도팀이 전무해 창단에 대한 필요성이 3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과 전남체육고등학교에 여자유도팀이 있었으나, 전남체고는 수년 전 해체됐고 여수정보고 역시 내년부터 선수를 받지 않는 등 해체수순을 밟고 있다. 여자 유도선수들이 활동할 수 있는 대학이 지역에 없어, 선수들은 용인대나 한국체육대학교로 진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상황이 열악하다보니 지역에서 걸출한 인재들이 배출되고 있지만, 타지로 뺏기고 있는 실정이었다. 순천 출신 김성연, 보성출신 김지윤, 목포출신 김민정 선수가 대표적이다. 세 선수들은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지만, 지역에 유도단이 마련돼있지 않아 김성연 선수는 광주도시철도공사, 김지윤 선수는 동해시청, 김민정 선수는 한국 마사회에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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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감독은 "지역에서 우수한 인재들은 계속해서 배출되고 있는데, 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곳이 없어 타 지역 유출이 불가피했다""마침 순천시에서 여자 유도팀의 이러한 열악한 상황을 안타까워해 여자유도팀이 만들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올해 전국 소년체전에서 금메달과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2~3개 획득하는 등 유도에서 성적이 좋았다""이런 훌륭한 인재들이 다른곳이 아닌 순천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홍식 전남체육회장 직무대행은 "그동안 유도인들의 염원인 여자실업팀 창단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큰 노력을 기울였다"며 지속적으로 학교팀 등 팀 창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이기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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