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손혜원 전 의원,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 등 징역 1년 6월 선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추적사건25시 작성일 20-08-12 22:48

본문

           손혜원 전 의원,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 등 징역 16월 선고

 

43cc5737e1d8acead9552129c01e8b1a_1597240089_3635.jpg


1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박성규 부장판사)은 목포시 '도시재생 사업 계획'을 미리 알고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입하고 또 이를 제3자에게 알려 매입하게 한 사실로 부동산실명법 위반,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손혜원 전 의원에 대해 징역 16월을 선고했다. , 방어권 보장을 들어 손 전 의원을 법정 구속하지는 않았다.

이날 재판부는 이 건 관련해 청소년쉼터 운영자 B(62)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 손 전 의원의 보좌관 C씨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했다.

B(62)씨는 손 전 의원에게 목포 지역 부동산을 소개하면서 목포시 도시재생 사업계획 보안자료를 훔쳐 그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을 매입한 사실이 있어 기소됐으나 본인의 죌ㄹ 인정하는 등으로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고, C씨는 손 전 의원과 함께 '도시재생 사업 계획'을 입수한 후 딸의 명의로 목포의 게스트하우스 '창성장'을 매입하고 지인에게 부동산을 매입하게 한 혐의로 실형을 받았다.

재판부는 "직무상 도덕성을 유지해야 하는 국회의원과 보좌관이 업무 중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시가 상승을 예상하고 명의신탁을 통해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제3자에게 취득하게 한 것으로 공직자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 사건"이라면서 "우리 사회에서 시정돼야 할 중대한 비리이며 피고인들은 법정에서도 범행을 극구 부인하는 등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아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손 전 의원은 항소하겠다고 재판 후 밝혔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주요사건

Total 2,251건 205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北, 오물 풍선 260여개 살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9일 합동참모부에 따르면 북한이 풍선에 오물, 쓰레기 등을 담아 대한민국을 향해 살포한 것으로 발표됐다.며칠 전 북한은 국내 대북 단체들이 대북 전단 살포와 …

  • 北 해커조직 ‘라자루스’ 법원 기록 등 2년간 해킹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2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국가정보원, 검찰청에 따르면 북한 해커 조직 라자루스가 우리 법원 재판 기록 등을 해킹했다.북한 해커 조직은 지난 2021년 1…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