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60세이상 수급자들, 노후생활 유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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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사건25시 작성일 15-01-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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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복 대기자]
매달 국민연금을 받는 60세 이상 고령 수급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공적연금만으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워 일자리를 구하려고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민연금연구원의 박주완 부연구위원은 국민노후보장패널 1~4차년도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60세 이상 고령자 중에서 공적연금 수급자의 근로 활동과 경제상태 등을 분석한 '공적연금 수급에 따른 고령자의 근로활동 및 경제실태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조사결과를 내놓았다.

연도별 분석대상 표본은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로 2005년 929명, 2007년 1109명, 2009년 1천247명, 20111천241명 등이다. 분석결과, 국민연금 수급자 중에서 취업자 비중은 2005년 59.6%, 2007년 57.6%, 2009년 56.8%, 2011년 51.8% 등으로 비록 해마다 줄고 있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구체적 취업형태를 보면 자영업 등 비(非)임금근로자 비중이 임금근로자(상용직, 일용직, 임시직 등)보다 1.5~2.1배 높았다.

국민연금 수급자 중에서 취업하지 못한 고령자가 구직하려는 주된 이유는 생계유지가 68.2%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활기찬 노후생활 19.0%, 노후저축 12.5%, 기타 0.4% 등의 순이었다. 미취업 고령 국민연금 수급자가 취업할 때 희망하는 월평균 소득은 월 100만원 정도였다. 이처럼 국민연금 수급자가 은퇴 이후에도 취업하려는 것은 국민연금 도입 기간이 길지 않아 공적연금의 혜택을 받는 고령자가 적을 뿐 아니라 금액 또한 많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통계청의 2013년 고령자 통계를 보면, 2013년 55~79세 중·고령자 중에서 국민연금과 기초노령연금, 개인연금 등 모든 공·사적 연금을 통틀어 연금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는 46.9%에 그쳤고, 월평균 연금 수령액도 39만원에 불과했다. 게다가 이들 공·사적 연금 수령자의 81.8%는 월평균 50만원 미만을 받았으며, 월 10만원 미만 받는 수령자도 36.4%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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