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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안전한 경남실현 위한 안전관리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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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0-01-3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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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안전한 경남실현 위한 안전관리위원회 개최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대응에 유관기관 협조 당부 -

- 재난․안전사고 사망자 5% 감축 목표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30일 오후 2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0년 제1회 경상남도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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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안전관리위원회’는 도의 안전관리 정책을 심의‧총괄조정하고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확정하는 재난안전 분야의 최고 의결기구로, 지역의 주요 기관장과 재난․안전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위원회는 위원장인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해 박종훈 교육감, 창원해양경찰서장, KBS 창원방송총국장, 부산지방기상청장,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장,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장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장과 민간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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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재난 주요현안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상황 설명’으로 시작된 회의는 예방 및 대응요령 전파를 통해 도내확산이 원천 차단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으로 협조를 요청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경수 도지사는 “위기관리는 예방과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 시 신속히 제대로 대처하는 것도 중요하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그 대응으로만 끝내지 않고, 사고가 생긴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되는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전관리계획과 체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회의를 시작했다.

이어 ‘2020년 경상남도 안전관리계획’과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을 심의했고, ‘합천댐 홍수조절 방류에 따른 농작물 피해‘ 등 2건의 기타 안건에 대해 토의했다. ‘2020년 경상남도 안전관리계획(안)’은 자연재난,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재난안전일반 분야 등 3개 분야의 42개 유형 152개 세부추진대책이 담겨있으며,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안)’은 2월 17일부터 61일간 도내 핵심(위험)시설 5,024개소를 대상으로 시 유관기관과 전문가가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내용이다.

또 2019년 10월 제18호 태풍 ‘미탁’ 상륙 당시, 합천댐의 홍수조절을 위한 방류로 댐 하류지역에 발생한 농작물 침수피해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어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해양선박사고 시 해군과 해경의 명확한 역할 분담과, 인적․물적 동원 및 기간 등에 대한 상호간 행동매뉴얼 제작 필요성을 심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경상남도 안전관리계획의 2020년 사망자 감축 목표는, 요즘 높아지고 있는 자살, 화재, 생활안전을 중점관리분야로 정하고, 최근 5년간(2014~2018년) 도내 재난․안전사고 평균 사망자 2,082명의 5%인 104명을 줄일 수 있도록 정책방향을 설정했다.

재난안전분야 성과목표는 ▲재해예방사업 정비율을 63→65%로, ▲풍수해 보험 가입실적을 주택 36,962→45,639세대로, ▲도시대기 측정망을 기존 33→38개소로 확충하는 것이다.

또 ▲교통사고 사망자를 332→256명으로, ▲감염병 피해 인원을 5년 평균 156→140명으로, ▲10만 명당 자살률을 5년 평균 26.7→20명으로 각각 설정해, 지역안전지수의 화재분야 5등급과 범죄분야 3등급을 각각 2등급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정책목표로 정했다.

김 지사는 “도민의 안전에 관해서는 민관의 협력 없이, 관이나 관계기관의 힘만으로는 100% 지키기 어렵다.

마을단위에서부터 공동체가 스스로 함께 안전을 지켜나가고 행정이 지원하는 체계를 기본적으로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며 “마을 공동체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민관협력에서부터 도민들의 안전을 지켜나갈 수 있는 안전관리 계획과 체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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