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경상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의료재난 위기 ‘심각’ 단계 격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4-02-23 17:00

본문

경상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의료재난 위기 ‘심각’ 단계 격상

- 도지사 본부장으로 재대본 가동, 공공의료기관 진료 연장 등 의료공백 최소화 -

- 비상진료체계 본격 가동, 의사 집단행동 총력 대응 -

경상남도는 보건복지부가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23일부터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총력 대응 태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e57e334afae35971b3f6139e5d2445b_1708675235_2228.jpg

경상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박완수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행정부지사(차장)와 도민안전본부장(총괄조정관), 보건의료국장(통제관)을 지휘부로 하는 ▲상황총괄반, ▲비상진료대책반, ▲현장조치반 3반 8팀 실무반을 구성하여, 의료공백에 따른 도민 의료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재대본의 주요임무는 비상진료대책 추진과 지원, 응급의료이송 협조, 유관기관 지원 및 도민 홍보․안내 등이다. 24시간 응급상황실, 시군 보건소, 소방, 응급의료기관, 경찰과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비상진료기관, 야간휴일 진료기관 등을 적극 안내한다.

또한 도는 지난 21일 경상남도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비상진료대책본부로 격상 운영하여 수련병원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공공의료와 응급의료 등의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23일에는 도내 18개 시군과 긴급회의를 열고 의사 집단행동 상황과 비상의료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지역의료협의체, 지역의사회 등 전문가 의견청취와 소통을 통해 도내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라며,“공공기관 진료시간 연장, 응급의료진료기관, 야간휴일 진료기관 등을 적극 안내해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시사종합

Total 5,045건 2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