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부동산 전국 개별공시지가 4.63% 상승

페이지 정보

작성자전재표 작성일 15-05-29 14:53

본문

부동산 전국 개별공시지가 4.63%상승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전국 개별공시지가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부과 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가 오름에 따라 땅 주인들의 세금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평균 개별공시지가가 1년 전에 비해 4.63% 올라 2008년(10.1%)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6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승 폭은 전년(4.07%)보다 0.56%포인트 커졌다.

aldjhf.jpg 
지역별로는 지방 시군이 6.81%, 인천을 제외한 광역시는 5.73% 올랐다. 수도권은 3.62% 상승하는 데 그쳐 전국 평균에 못 미쳤다. 수도권 내에서는 서울(4.47%)이 경기(2.91%), 인천(2.72%)보다 많이 올랐다. 전국적인 땅값 상승은 부동산 시장 회복세와 더불어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국토부는 분석했다. 전국 251개 시군구 중 정부부처가 이전한 세종시가 20.81%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경북 예천군(17.60%), 전남 영광군(14.79%), 경북 울진군(14.72%), 울산 동구(14.71%) 등이 뒤를 이었다.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중구 명동8길(충무로1가) 화장품 판매점 ‘네이처 리퍼블릭’ 용지로 지난해보다 m²당 370만 원 오른 8070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곳은 2004년부터 12년 연속 공시지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개별공시지가가 오른 만큼 토지 소유자의 보유세 부담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는 누진세율이기 때문에 지가 상승률보다 세금 상승 폭이 더 크다.

전재표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시사종합

Total 5,045건 447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