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경기도, 이차전지 핵심소재업체 고충 해결 위한 현장간담회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3-03-10 17:24

본문

경기도, 이차전지 핵심소재업체 고충 해결 위한 현장간담회 개최

- 전기차 배터리로 쓰이는 이차전지 음극재 관련 핵심소재 제조업체,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공장증설계획에 발맞추어 대용량 전력 공급 희망 -

경기도가 전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을 직접 찾아가 현장간담회를 열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는 지난 8일 시화MTV에 입주해 있는 이차전지 음극재 제조기업 대주전자재료(대표이사 임일지)에서 사업확장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96a9cfb8cec8e33de8a1590d6adbf564_1678436642_1423.jpg

이날 간담회는 해당 기업이 경기도에 고충을 접수하면서 이뤄졌다.

경기도 규제개혁과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시흥시 관계 공무원과 한국전력공사(인천본부·경인건설본부) 등 관계자를 비롯해 이동현 도의원, 서명범·박소영 시흥시의원 등이 함께했다.

해당 기업은 전기차 배터리로 쓰이는 이차전지의 음극재 관련 핵심 소재를 개발해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공장증설계획에 필요한 340MW 대용량 전력을 공급받기 위해 지난해 한국전력공사에 전력수전예정통지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송전선로 매설, 공사 인허가 관련 시흥시-한국전력공사 간 소송 진행에 따라 현재 적기 전력공급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전력이 적기에 공급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기업이 타 지역으로의 사업장 이전을 계획하고 있어, 그로 인한 일자리 창출 감소 등 도내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참석자들은 해결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이동현 경기도의회 의원은 “시화MTV와 송도신도시 인근지역에 신기술을 활용하는 기업의 등장과 데이터센터 건립계획 등으로 최근 전력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이므로 전력공급 문제로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흥시와 한국전력공사에서 각별히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민식 경기도 규제개혁과장은 “고압송전선로 공사 관련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환경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필요가 있으며, 시흥시와 한국전력공사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는 주민설명회 개최 후에도 필요할 경우 관계기관 회의를 연내 개최할 계획이다.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지방자치

Total 3,699건 67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