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전북도, 학교급식 단가 현실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유규상 작성일 19-01-23 22:30

본문

전북도, 학교급식 단가 현실화
- 소규모 학교 1인당 급식단가 300∼400원 인상 -
- 고등학교 학교급식 도비 부담률 상향 지원 - 

c0fcbacfb5b5c3bb11.jpg

전라북도가 새해 들어 학교급식 단가를 현실화한다.

학교급식은 전북도와 시·군이 50%를 지원하고 있는 도교육청과의 대표적인 협업사업이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50명 이하 소규모 학교의 식비단가 400원과 100명 이하 소규모학교 급식단가 300원을 각각 인상하여 그동안 도심권 학생들에 비해 유통비용 때문에 상대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구성이 어려운 점을 해소시킬 전망이다.

소규모 초등학교 : 2,600원/1인 → 2,900~3,000원

소규모 중․고등학교 : 3,300원/1인 → 3,600~3,700원

또한, 전북도는 시군의 학교무상급식에 따른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무상 지원하는 고등학교 급식비 도비 부담율을 20%로 상향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전북도는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여 도비 15%, 시군비 35%, 교육청 50%로 지원하였지만, 올해부터는 도비 부담율을 20%로 상향 조정하고, 시군 부담율을 30%로 하향하여 시군의 부담을 경감해줄 예정이다.

한편, 전북도는 성장기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학생 1인당 70원을 인상하여 2020년까지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60%까지 끌어 올릴 방침이다. 

현재,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율(금액 기준)은 쌀을 포함하여 55%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확대하여 성장기의 학생들에게 양질의 식재료를 공급하고, 친환경농산물 경작 농가에게 자부심을 갖게 하는 것은 물론,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학교 무상 급식은 “단순히 무상으로 학교급식을 지원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농촌의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구조를 정착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적사건25시 최정진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 스틱커피 속 벌레 우려먹은 시민 경악!

    [추적사건25시 특별취재부]지난 26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P오피스텔에 사무실을 둔 L씨(남·70)는 D커피사에서 제조하는 1회용 스틱커피 애호가로 늘 스틱에 들어있는 가루커피를 물을 …

  • 연휴 바닷가 주정꾼 주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8일 오전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인천시 영종도 선녀바위해수욕장을 잠시 찾아 현장 주차장에 잠시 주차 중이던 본 기자에게 황당한 일이 생겼다.술에 취한 한…

  • 검찰,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 항소심에 징역형 중…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0일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부장판사 설범식 이상주 이원석)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전 청와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알려진 송철호 전…

  • 연쇄살인범 유영철 검거 포상자, 마약혐의 구속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9일 서울동부지법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했던 연쇄살인 사건 범인 유영철을 검거하는데 협조, 포상금 2천5백만원까지 수령했던 A씨에게 …

지방자치

Total 3,813건 299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