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조성사업 탄력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3-06-30 21:09

본문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조성사업 탄력

- 국유재산 10년 이내 무상사용 허가 등 규정 신설로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근거 마련 -

65a577dee04107be1ad12792a5e11efe_1688126910_5563.jpg

알뜨르비행장 일대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관련 개정 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공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235조 일부개정과 「국유재산특례제한법」(제4조 관련) 별표 신설 법안이 이날 국회에서 수정 가결됐다.

국회를 통과한 법률안은 향후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공포 후 6개월이 경과되는 내년 1월경부터 시행된다.

이번 법률 개정안에는 △국유재산 10년 이내 무상사용 허가 △10년 범위 내 사용 허가 갱신 가능 △국유재산 내 영구 시설물 축조 가능 규정 등이 신설돼 국유지 장기 무상사용에 대한 근거가 마련됐다.

제주평화대공원 사업은 알뜨르비행장 일대를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역사문화의 대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해 4월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산하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회가 발표한 제주 15대 정책공약에 포함됐으며, 10월에는 민선8기 도지사 공약사업에 선정됐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관할구역에 세계평화의 섬을 상징하는 제주평화대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국유재산(알뜨르비행장 부지) 무상양여를 요구해 왔으나, 정부가 그동안 대체재산 제공을 조건으로 양여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해 사업이 장기간 진척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알뜨르비행장 부지 무상 사용허가 등에 관한 주요 쟁점 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21년 11월 국방부-제주도 실무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지난해 2월 국유재산 장기사용에 관한 합의를 이끌어낸 바 있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향후 국비 확보 및 관련 절차 이행을 차질 없이 진행해 지역사회의 아픔이 서린 알뜨르비행장에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제주평화대공원이 조성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최정진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지방자치

Total 3,726건 31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北, 오물 풍선 260여개 살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9일 합동참모부에 따르면 북한이 풍선에 오물, 쓰레기 등을 담아 대한민국을 향해 살포한 것으로 발표됐다.며칠 전 북한은 국내 대북 단체들이 대북 전단 살포와 …

  • 北 해커조직 ‘라자루스’ 법원 기록 등 2년간 해킹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2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국가정보원, 검찰청에 따르면 북한 해커 조직 라자루스가 우리 법원 재판 기록 등을 해킹했다.북한 해커 조직은 지난 2021년 1…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