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울산 올해 ‘첫 환자’발생

페이지 정보

작성자서용덕기자 작성일 23-07-03 19:15

본문

바이러스 보유 진드기 원인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

851f9ec895f7c4679ce67c61cab60f08_1688379257_0204.jpg

산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하였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50대 여성이 집 근처 밭을 방문 후 진드기에 물린 상처를 발견하였다.

그 후 고열과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호소하여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629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양성으로 최종 판정되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해당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제3급 감염병으로 고열과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치명률이 10~20%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는 참진드기가 활동하는 411월에 밭일 등 야외 활동이 많은 중장년과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그러나 올해는 기후 변화에 따라 감염병을 전파하는 매개체(모기, 진드기)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에 대한 감시와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환자 발생 지역 인근에 대해 진드기 채집을 실시하여 해당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면서 야외 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고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당부하였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지방자치

Total 3,692건 27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