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강득구 의원, 스승의 날 가르칠 수 있는 용기 교실 회복을 위한 국회토론회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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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양동주기자 작성일 23-05-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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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양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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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가르칠 수 있는 용기 교실 회복을 위한 국회토론회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과  교사노조연맹은 15 국회 제2 소회의실에서 교사와 학교에 대한 악성 민원 및 무고한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법안 마련을 촉구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

이번 토론회는 강득구 강민정 권은희 김민석 김홍걸 도종환 문정복 민병덕 민형배 유기홍 유정주 이원욱 이학영 국회의원과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이 함께했다 .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김현수 성장학교별 교장이면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교사 및 학교에 대한 악성 민원과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등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을 주제로 해외에서 발생한 사회문제를 소개하면서 이런 환경이 우리 교육과 청소년의 내면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함을 촉구했다 .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왕건환 전 교사노조연맹 교권보호팀장은  악성 민원과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등 한국 교육실태 보고  를 주제로  교사에 대한 폭언 폭행 등 교권침해가 증가하였고 이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교육의 질이 추락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 “2017 년 버스 용변 사건이 아동학대 처분을 받게 되면서 이를 기점으로 학교에서 아동학대처벌법의 존재를 절감하게 되었으며 교사들의 사기는 추락하기 시작했다 .”  그 사이에 아동학대 치사 등 심각한 아동학대는 전혀 줄어들지 않고 있다 교사의 재학대 건수는 0에 수렴하는데도 그 아까운 인력이 학교폭력 가해학생이나 수업방해 교권침해 학생의 징계를 모면하기 위해 교사를 압박하는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 라고 주장했다 .

이어진 토론에서 박상수 변호사는 학폭법이 도입된 2012 년 이후 근 10 년간 학교는 수사기관과 법률전문가들이 활동하는 장이 되었고 학교폭력 면피를 위한 법적 분쟁이 증가하면서 교사에 대한 민 · 형사상 법적 쟁송을 청구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으며 그 방법 중 하나가 아동학대 신고이다 .”라고 의견을 밝혔다 김천학 서울학교안전공제회 교원안심공제 팀장은 아동학대 신고를 받고 무혐의로 끝나더라도 선생님들은 심리적 불안 등으로 인하여 정상적인 교육활동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교사들을 적지 않게 만나 볼 수 있었다 .”며  각 교육 주체 간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해결방안이 필요하다. 는 입장을 밝혔다 .

김동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 경감은 아동학대에 대한 학교 내 발생 사건을 다르게 다루려면 가정 또는 보육시설 내 사건과 구분되는 특수성이 충분히 인지되어 법령 · 정책 등에 반영되어야 한다 .”고 의견을 밝히며 , “아동학대에 대한 현재의 대응체계로는 학교와 교사에 대한 예외 적용은 어렵기 때문에 경찰 내에서도 애로사항이 존재한다.” 고 말했다 최형욱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 ’ 준비위원은  학교는 가정과 다르게 학생들이 많이 있고 다른 학급의 교사들도 있어서 이미 공개된 장소  라며  숨겨지고 가려진 가정이라는 곳에서 일어나는 아동학대에 더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고 주장했다 .

끝으로 한희경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장학사는 악성 민원 및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와 관련해 법적 개선 제도적 개선 사회적 개선 등 그 해결방안이 다방면에서 입체적으로 도출되어야 할 것 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

강득구 의원은 가르칠 수 있는 용기를 갖기 위해 가르칠 수 있는 소명의식을 학교 현장에서 담아낼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  , “토론회를 통해 제기된 다양한 대안들을 법적 ·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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