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김경만 의원, 광주 대유위니아 사태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 촉구

페이지 정보

작성자추적사건25시 작성일 23-11-07 18:38

본문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김경만 의원, 광주 대유위니아 사태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 촉구

- 대유위니아그룹 협력사 325개 중 광주에만 137개 밀집되어 있어 광주에 집중 지원 필요 -

- 김경만 의원 “산업부, 중기부, 고용노동부 등 범정부차원의 지원대책 마련하여 적시에 해결해야” -

6d552a85c48cc3c85485f68ac58e2668_1699349903_2538.jpg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국회의원(비례대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어제(`23.11.06)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광주 대유위니아그룹 사태에 대해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제 위기의 여파로 광주 대유위니아그룹의 5개 계열사가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세 곳이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

대유위니아그룹은 전국에 325개의 협력업체가 있으며, 종사하는 인력만 1,800여명에 달한다. 일감이 없어진 협력업체들은 인력감축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여 회사를 유지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적시에 대응하지 못하면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시급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광주광역시와 TF를 구성하여 협력업체의 대출상환기간을 연장하고,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경만 의원은 137개의 협력업체가 밀집되어 있는 광주 지역경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영 중기부 장관에게 해당 지역을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할 것을 요구했다.

그 결과 이영 장관으로부터 ‘검토의 기본적인 행정 프로세스가 3달 걸리는데, 최대한 줄여서 지정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또한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에게는 별도의 자금을 추가로 마련하여 위니아와 협력업체에 특례보증을 확대할 것을 질의했다.

위원장은 “살펴보고, 중기부와 협의해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겠다”고 지원 의지를 밝혔다.

김경만 의원은 “모기업인 위니아가 멈춰서 우리도 공장 가동을 멈추게 생겼다.

위니아의 정상적인 가동이 이뤄지지 않으면 도산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협력업체 대표의 발언을 인용하며,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긴급생산자금을 투입할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에 의하면 긴급생산자금을 투입하여 최소 6개월은 위니아의 공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해야 공급망이 정상화된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광주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여 적시에 필요한 지원을 해야 함을 강조했다.

방문규 장관은 지자체장과 협력하여 전반적으로 필요한 지원과 방식에 대해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경만 의원은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에게 적시에 지원이 되지 않을 경우 대량해고가 일어날 수 있다는 염려를 전하며, 해당 지역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정식 장관은 “다음 주 중에 광주를 방문할 것”이라며, “요건을 검토하여 최대한 피해가 없도록 고민”하겠다고 했다.

김경만 의원은 대유위니아그룹 사태가 광주 지역경제 끼칠 악영향에 대한 우려와 국무위원들에게 끈질기게 대책을 요구하고 답변을 얻어냈다.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러한 모습을 보며 “지역 사랑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가적인 경제위기가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대응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325개 협력업체가 줄도산할 수 있다”며 “특히 137개 협력업체가 밀집되어 피해가 심각한 광주에 범정부 차원의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국회소식

Total 6,474건 25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