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김무성 "역사교과서, 국정교과서로 바꾸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권병찬 작성일 15-08-02 04:31

본문

김무성 "역사교과서, 국정교과서로 바꾸겠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미국을 방문 중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1일 로스앤젤레스 교민들 앞에서 "역사 교과서를 국정 교과서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330(현지시각) LA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동포 환영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이 많이 발전했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독립한 국가 중 산업화, 민주화를 동시에 성공한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전 세계는 이를 두고 기적으로 부르고 있다"고 서두를 뗐다.

kdu.jpg  


김 대표는 "저도 5000년 우리 역사의 민족 부흥기가 지금이라고 생각한다""그런데 요즘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가 크다"고 주장했다. 그는 "많은 해외동포들이 걱정하고 있고 저도 앞으로 70년을 생각하면 걱정부터 된다""우리나라 국민이 하나가 돼야 하는데 모두 철저한 진영논리에 빠져서 사사건건 대립과 반목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70년 역사는 '영광'의 역사라는 판단이다 


김 대표는 "한국 진보 좌파 세력들은 대한민국 건국 이후 역사를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 굴욕의 역사라고 깍아내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좌파 세력이 준동하며 미래를 책임질 어린 학생들에게 부정적인 역사관을 심어주고 있다""역사교과서를 국정교과서로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이 소식을 접한 전문가들은 역사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것은 당연하지만 발언의 잘못 중 하나는 진영논리가 아니라 자리보존 계파논리로 수정 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권병찬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 李, 민간단체 대북 전단 살포에 사후 처벌 지시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한 민간단체가 강화도에서 대북 전단을 살포해 이재명 대통령은 각 부처에 사후 처벌 등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밝혔다.최근 국방부가 대북 방송…

  • ‘시흥 살인’ 중국동포인 형제 살해 피의자, 구속심사 중에…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2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중국동포 형제 2명을 살해하고 편의점주 및 건물주를 살해하려한 A씨(57)에 대한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의 수원지방법원 …

  • 선거 현수막 훼손한 50대 남, 불구속 조사 중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3일 부산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부산 서구 한 노상에 설치된 선거 현수막을 훼손한 A씨(남/50세)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조사 중이다.A씨는 선거…

  • 아들을 훈계하다 숨지게 한 친부 구형 10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2일 인천지법 형사12부(최영각 부장판사)에 따르면 지난 1월 16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소재 모 아파트 자택에서 학교 숙제 관련해 아들 A군(11)을 무력으로 훈계…

국회소식

Total 6,942건 676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