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국회부의장,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 초청 ‘인공눈물 보험급여 재평가’관련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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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양동주기자 작성일 23-08-25 09:44본문
[추적사건25시 양동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영등포갑 김영주 국회부의장
김영주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갑)이 25일 금요일 오후 2시 국회 본관 316호에서 인공눈물 보험급여 재평가 관련 간담회 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 및 황무섭 영등포지회장을 비롯한 대한노인회 임원진들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어르신들이 많이 사용하시는 점안제(인공눈물)에 대해 정부가 추진하는 ‘보험급여 적정성 재평가’가 적절한지 여부와, 실제 점안제 오남용으로 인한 건강보험기금에 미치는 영향이 있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최근 인공눈물이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에 포함되어, 급여제외 결정이 이루어진다면 환자들에게 경제적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며 “특히, 인공눈물은 어르신들의 사용이 많은 만큼 대한노인회를 초청해 정부의 진행상황을 설명드리고, 정부도 대한노인회측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고 간담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김영주 부의장은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노인빈곤률 1위 국가이다”며 “백내장, 녹내장 등 각종 눈 질환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급여 유지가 꼭 필요하다”고 복지부에 당부했다.
한편, 김영주 부의장은 지난 18일 개최된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복지부장관에게 인공눈물 급여유지 필요성을 설명하고, 장관으로부터 환자 치료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급여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