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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19대국회 쫑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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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편집국 작성일 16-05-2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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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19대국회 쫑파티

더불어민주당 소속 19대 국회의원들은 19일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마치고 20대 총선 당선·낙선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파티'를 벌였다. 이번 국회 마지막 원내대표를 지낸 이종걸 의원 말대로 분당, 비상대책위, 4·13 총선에서의 '1' 성적표 등 다사다난했던 19대 국회를 마치며 '정권교체'를 위한 새 출발을 하자는 의미에서 열린 자리다. 유인태·원혜영 의원 등의 제안으로 성사된 의번 모임은 당 소속 의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경기도 부천의 원 의원 자택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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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의원은 작년 6월에도 당직인선을 둘러싸고 당내 주류-비주류간 갈등이 극에 치닫던 때 저녁자리를 만들어 문재인 전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의 '러브샷'을 이끈 바 있다. 이날 모임엔 강창일(제주시갑) 의원이 제주도 흑돼지를, 김영록(전남 해남완도진도) 의원이 전복을, 탈당해 국민의당으로 갔다 낙천하며 더민주로 복당한 김승남(전남 고흥보성) 의원이 민어회를 각각 공수했다. 다양한 건배사가 나왔지만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권교체'는 빠지지 않았다. 유인태 의원은 "내년엔 반드시 말 통하는 대통령을 만들자. 정권교체를 위하여"라고 외쳤고, 김기식 의원도 "정권교체를 위하여, 앞으로 1년간 건배사는 이거 하나"라고 했다.

문희상 의원도 "정권교체 파이팅"을 외쳤고, 정성호 의원은 "힘 합쳐 정권교체", 이석현 의원은 "원내와 원외가 같이 협력해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춘석 의원은 "우리 당이 집권정당이 안 되면 정치를 그만하겠다. 호남에서 집권당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 자리엔 당내 20대 국회의장 후보군인 원 의원을 비롯해 문희상 박병석 이석현 정세균 의원이 참석해 미묘한 신경전이 일었다. 지난해 의원 70여명이 참석했던 것과는 달리 이날 모임엔 문 전 대표가 불참하는 등 참석률이 다소 낮았다.

이기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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