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이상헌 의원, 해외게임 국내대리인 지정하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3-06-14 18:14

본문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이상헌 의원, 해외게임 국내대리인 지정하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 “해외게임 국내대리인에 구체적 준수사항 규정하여 게임이용자 권익 보호해야” -

1521a799d49796c99fc2e11581dfe005_1686734039_958.jpg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은 14일 (수), 해외 게임사업자에게 국내대리인을 지정토록 하고, 구체적 준수사항을 규정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운영을 중단한 다수의 중국 게임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보인다.

첫째, 게임 오픈 직후 과금을 꾸준히 유도하며 많은 수익을 거둔다.

둘째, 돌연 서비스 종료를 선언하며 환불은 한 달 기한으로 서둘러 진행한다.

셋째, 출시한 지 1년 미만의 기간에 운영을 중단한다. 샤이닝니키 사태로 촉발된 중국 게임사의 ‘막장 운영’, ‘먹튀’ 피해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 피해는 고스란히 게임 이용자들에게 돌아간다. 따라서 국내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인식 또한 나날이 커지고 있다.

앞서 이상헌 의원은 샤이닝니키 사태 직후인 2020년 12월, 국내에 영업장이 없는 일정 규모 이상의 해외 게임사업자를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국내대리인을 두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그러나 전부개정안의 심사 속도가 지지부진하자 국내대리인 지정 관련 내용을 따로 떼어 대표 발의하였다.

이번 ‘해외게임 국내대리인 지정법’,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지정된 국내대리인에 사업자 의무 및 금지사항 준수, 불법 게임물 유통 금지, 확률형 아이템의 표시, 광고 및 선전 제한 규정 준수의 의무 부과 등의 내용이 골자를 이룬다.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해외 게임사들의 막무가내식 불통 운영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상헌 의원은 “외국 게임사들의 막장 운영으로 인한 국내 이용자의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촘촘한 제도보완으로 실효성을 확보하여 해외 일부 게임사의 막장·저질 운영로부터 국내 게임 이용자들을 보호해야 한다.”라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국회소식

Total 6,477건 58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