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제주 공공형 통합바이오에너지화시설 사업 선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2-04-11 21:01

본문


[추적사건25시 양동주 기자]

제주 공공형 통합바이오에너지화시설 사업 선

- 위성곤 의원 “제주도가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선도적 모델 될 것” -

c6a41d5edf08d4abe2a4583f7b3afa0e_1649678448_5548.jpg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하여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공공주도의 통합 바이오에너지화 시설 사업이 제주도에서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농식품부의 ‘공공형 통합 바이오에너지화시설 사업’에 제주도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도 공공형 통합바이오에너지화시설 총사업비는 300억원으로, 국비 150억원, 도비 60억원, 융자 및 자부담 90억원으로 유기성폐자원을 활용하여 바이오에너지를 생산·공급하는 시설 및 남은 소화액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지속된다. 이 사업은 제주도내 가축분뇨, 음식물류 폐기물, 농수축산부산물 등 유기성폐자원 등을 처리하여 전기, 폐열 등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통합 바이오에너지화 시설로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시키고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농업·농촌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위 의원은 국회 농해수위 간사로서 농업·농촌 탄소중립 정책 추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해 왔으며, 특히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의 과다한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제주에 우선적으로 해당 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에 대해 농식품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추진해 왔다.

민간이 사업주체인 기존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의 경우 악취 관리 불이행 및 시설 설치에 대한 주민반대로 사업추진의 어려움이 컸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주도로 관리 책임성을 높이고 농산물건조장, 시설원예단지, 혁신밸리・스마트팜 등 에너지 소비처 인근에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주민상생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였다.

공공주도의 사업방식으로 변경되면서 그 첫 시작에 제주도가 선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유기성 폐자원의 통합처리로 쾌적한 농촌공간 조성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 추진이 가능해지게 됐다.

위 의원은 “농업·농촌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와 부산물은 쓰레기가 아닌 탄소중립을 위한 소중한 자원”이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제주도가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선도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국회소식

Total 6,468건 162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