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주철현 의원, 여수국가산단 등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 특별법안 발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양동주기자 작성일 23-06-19 12:55

본문

[추적사건25시 양동주 기자] 

5716eba8586ffeebcc2dbd207df7e6ae_1687146555_1038.jpg
주철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 여수시갑 ) 19일 전남 여수와 울산충남 서산 등 석유화학단지의 주변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등 3건을 대표발의했다 .

주철현 국회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세계 5 위의 석유수입국이고 우리나라의 석유화학산업은 국가 생산과 수출의 핵심을 담당하는 기반산업으로 전체 제조업 생산의 6.1%, 부가가치의 4.4%, 수출의 8.2%를 차지하고 있다 .

그러나 대규모 석유화학단지가 입지하고 있는 주변지역은 폭발과 화재 사고 석유와 유해물질 누출 등 인명  재산피해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토양 수질 대기 오염에 따라 지역주민의 갈등 불만의 원인이 되고 있음에도 정부 차원의 지원책은 전무한 실정이다 .

게다가 대표적 석유화학단지인 전남 여수와 울산 국가산업단지에서 거둬들인 세금 중 지방세는 2.9% 에 불과하고 나머지 97.1% 인 연간 12조 4,216억 원이 국세로 국가로 귀속되어 석유화학단지로 인한 문제 해결에 필요한 재원을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마련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주철현 의원이 발의한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주민의 갈등 불만을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건강 소득 복리를 증진하기 위하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석유화학단지 입주업체가 협력하여 주변지역을 지원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

구체적으로 석유화학단지의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해 정부 출연금 등으로 기금을 설치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관리 운용하도록 하고석유화학단지가 위치한 지자체의 장이 지원금 관리를 위한 특별회계를 설치해 지원사업을 시행하도록 했다.

또한 석유화학단지 입주기업들이 지역주민 우선채용지역기업 및 생산품 우선 이 본사 이전 등 지역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을 명시하고기업들의 실질적인 상생협력 노력을 담보할 수 있도록 주변지역 지원기금에 출연하거나 기업의 본점을 해당 지자체로 이전하는 경우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할 경우 등에 법인세 등 조세 감면 혜택을 부여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주철현 의원은 지원사업 재원 기금 설치의 근거를 담은 국가재정법 개정안 과 지역상생 기업에게 부여할 조세 감면의 구체적 요건 및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도 함께 발의했다.

주철현 의원은  발전소  폐기물처리시설변전시설 등에 대해서는 이미 개별 법률이 제정돼 해당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고 밝히며, “정작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환경 오염 등 주변지역에 대한 피해가 상존하는 석유화학단지에는 정부 지원이 전무하여 형평성 차원에서도 입법을 통한 지원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라고 지적했다 .

이어 주 의원은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주민의 갈등을 해소하고 건강과 복리를 증진함은 물론우리나라 제조업을 선도하는 석유화학산업의 원활한 발전을 위해서도 이번에 발의한 법안들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하길 기대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주철현 의원은 법안 발의에 앞서 지난 1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한덕 수 국무총리를 상대로 석유화학단지 주변 지역 지원 법률의 제정 필요성을 역설했고 이에 한덕수 총리는 국내외의 입법례를 살피고다른 산업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아주 긴밀히 심도 있게 검토를 하겠다 고 답한 바 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국회소식

Total 6,477건 58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