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예비시인들 경주서 문학의 꿈 펼치다!

 사)한국문인협회(회장:조광식) 경주지부는 지난 12일 경북 경주시 황성공원 목월시비에서 제58회 목월백일장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예비 시인, 경주문인협회 회원들과 내빈, 관계자,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식전 행사로 목월시비에 꽃바구니 헌증과 목월선생의 약력 소개가 있었다.

 조광식 경주문협회장은 “경주는 한국문학의 발상지이며 향가의 고향이다”라며 “미래의 문청들이 좋은 생각을 갖고 시심(詩心)을 기른다면 좋은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워 훌륭한 시인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대회에는 등불.강아지(초등저), 형산강.산(초등고), 빗소리.도자기(중등), 줄기.불꽃(고등), 그물.붓(대학.일반)으로 다양한 시제로 각부문에 경합하였다.

 대상은 권민정(안법고2) 학생이 수상하였고 각 부문 장원으로는 초등부 저학년 김재원(유림초 3), 초등부 고학년은 정단아(유린초 6), 중등부는 정다연(선덕여중 3), 고등부는 김나은(고양예술고 2), 대학.일반부는 이가인(경기 시흥)씨가 각각 수상하여 상장과 트로피를 받았다.

[추적사건25시] 박태국기자 comt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