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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씨, “이혜훈 대표 가족 먹을 김치도 담가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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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편집국 작성일 17-09-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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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씨, “이혜훈 대표 가족 먹을 김치도 담가줬다

점입가경이다.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에게 수천만 원대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사업가 옥 씨는 이 대표 가족이 먹을 김치까지 담가줬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사업가 옥 씨는 이혜훈 대표가 자신의 집에서 일하는 중국 아줌마가 음식을 잘 못한다며 김치를 달라고 하면서 집에서 먹을 밑반찬까지 요구했다고 5일 주장했다. 옥 씨는 일하는 아줌마 전화번호까지 줘서 연락해 김치 몇가지를 집에 가서 전해줬다며 근거로 이 대표 측에서 문자로 보낸 집 주소 등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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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 씨는 또 이 대표에게 건넨 명품 가운데는 남편이 쓸 벨트도 포함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이 대표는 김치를 담가주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 기억에 없다고 하면서도 만약 김치를 받았다면 비용을 지불했을 것라고 해명했다. 옥 씨에게서 건네받은 명품 역시 방송 출연을 위한 코디용이었고 포장도 뜯지 않고 모두 돌려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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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저의 사려 깊지 못한 불찰로 당에 누를 끼쳐 송구하다. 저도 (거취 문제를) 깊이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당의 진로와 정치 지형이 굉장히 민감하고, (북한의 6차 핵실험이라는) 국가적 중대사가 생긴 민감한 시점에서 어떤 길이 당을 위해 가장 나은지 지금 저도 깊이 고심하고 있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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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말미를 주면 당을 위한 결정을 곧 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이번 일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아는 사람은 저밖에 없다. 진실을 명백히 밝혀 결백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열린 바른정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참석자 다수가 당의 미래를 위해 이 대표가 자진 사퇴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들은 언제까지 이런 짜증나는 정치행태를 보아야 하나?

추적사건25시 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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