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거제 대우조선 화재, 1명사망, 7명 중태

페이지 정보

작성자권병찬 작성일 15-11-10 20:27

본문

거제 대우조선 화재, 1명사망, 7명 중태

이번이 2번째, 화재가 이상하다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7명이 유독가스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10일 오전 1040분쯤 대우조선 2도크에서 건조중인 85t급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4번 탱크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거제소방서 소속 소방차 10여대 등을 현장에 보내 화재 진압에 나선지 1시간 만에 진압에 성공했다. 이날 화재로 내부에서 작업중인 50대 근로자 1명이 유독가스에 질식돼 숨졌다. 7명의 근로자 유독가스를 마시고 대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중 1명은 생명이 위독하고 3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ishd.jpg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탱크 안에서는 130여명의 근로자들이 작업중이었다고 말했다. 근로자 대부분은 화재 발생 직후 비상통로를 따라 재빨리 대피했지만 8명의 근로자들은 변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거제소방서와 거제경찰서는 탱크 내부에 대한 수색작업을 마무리해 더 이상의 인적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근로자들이 탱크 내부에서 용접 작업 중 불꽃이 인화성이 강한 물질에 옮아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에 나섰다. 이에 앞서 지난 824일에도 대우조선 옥포조선소 2도크에서 건조중인 LPG 운반선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해 협력업체 근로자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서용덕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사건사고

Total 1,082건 64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