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경기도, 연천군에서 구제역 의심신고 접수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17-02-08 13:12

본문

경기도, 연천군에서 구제역 의심신고 접수

경기도는 8일 연천군 군남면의 한 젖소 사육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에서 올해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1040분께 연천군 군남면의 젖소 사육농가에서 10마리가 침흘림, 수포 등의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당 농가에서는 모두 100여 마리 젖소를 키우고 있다. 간이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도는 간이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오면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인 젖소를 모두 살처분할 방침이다.

wfsa.jpg   <?xml:namespace prefix = "o" />


또 해당 농가에서 반경 3이내 우제류(발굽이 2개인 소·돼지·염소 등 가축) 가축 사육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간이검사 결과는 오후에 나올 예정"이라며 "양성반응이 나오면 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제역은 발병하면 입과 발굽 주변에 물집이 생기는 가축 급성 전염병으로, 치사율이 555%로 비교적 높다. 입안에 물집이 생기면 통증 때문에 사료를 먹지 못하며 발굽에 물집이 생기면서 잘 일어서지도 못한다.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기 때문에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경기도에서는 20154월 구제역이 마지막 발병했었다.

엄원지 대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사건사고

Total 1,082건 43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