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제주항공 사고 현장에 전북특별자치자원봉사센터가 함께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추적사건25시 작성일 25-01-12 22:23

본문


42e689b9247b6508f60d14ea54454454_1736688212_7265.jpg
 

[추적사건25시 이기장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는 지난해 1230일부터 제주항공 사고 현장에 통합자원봉사단을 운영하며 유가족과 현장 인력들에게 정성 가득한 식사와 온기를 전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사고 발생 직후부터 무안공항 현장에 부스를 설치해 유가족과 구호 인력 4,000여 명에게 3일간의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은 한끼 한끼에 정성을 담아 음식을 준비하며, 유가족과 현장 인력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랐다.

식사 제공에는 원불교봉공회 전북교구(회장 안현진), 원불교봉공회 중앙·광주 ·전남교구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마음을 담아 음식을 준비했다.

무안공항 1층에는 자원봉사자 온기나눔 마음쉼터를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 찾아온 관계자, 조문객, 자원봉사자 등에게 차, 음료, 간식 등 필요한 물품이 제공됐다.

자원봉사자 온기나눔 마음쉼터에는 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풍년제과의 수제초코파이 350, 슬지제빵소의 찐빵 600개가 유가족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됐으며, 쌍화탕과 따뜻한 커피는 추운 날씨 속에서 그들에게 작은 쉼표가 되어 주었다.

쉼터에 들른 한 유가족은 누군가의 따뜻한 손길이 큰 힘이 된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유가족 자녀들을 위해 마련된 아동쉼터는 심리 안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더프라미스 국제재난심리지원단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자녀들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왔다.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고영호 이사장은 사고 현장에서 유가족과 함께하며 그들의 슬픔에 공감하고 위로를 전하고자 했다자원봉사는 단순한 도움이 아닌,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는 귀중한 활동이다고 말했다.

고 이사장은 이어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 어디든 최선을 다해 자원봉사자들과 신속히 참여하여 조속한 안정과 해결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남도 제공>

 

주요사건

주요사건
  • 야구방망이로 아들을 훈계하다 숨지게 한 친부 구형 10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2일 인천지법 형사12부(최영각 부장판사)에 따르면 지난 1월 16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소재 모 아파트 자택에서 학교 숙제 관련해 아들 A군(11)을 훈계하던 중 …

  • 부산기동대 순경, 사격훈련 중 자신의 총기에 사망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낮 12시 30분께 청 기동대 소속 경찰관이 1년에 2회 실시하는 정기적 사격훈련 도중 A 순경이 총기 오발 추정되는 사고로 머리에 중상을…

  • 비둘기 모이주는 행위, 과태료 100만원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비둘기 떼가 도시의 애물단지가 된 것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비둘기 무리는 도심의 건물을 더럽히는가 하면 공원 등에 설치된 관광 또는 문화재 조성물 등에도 배…

  •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숨진채 발견돼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제21대 국회 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관내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특별취재

Total 1,502건 3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