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무안군, 아열대과수 ‘백향과’ 틈새 소득 작물로 육성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1-03-08 21:00

본문


무안군, 아열대과수 ‘백향과’ 틈새 소득 작물로 육성

-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는 고소득 작물 -

무안군(군수 김산)은 여름과 겨울철 2기작으로 수확이 가능한 백향과를 틈새 소득 작물로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열대 과수인 백향과는 최근 고소득 작물로 주목을 받는 작물이다. 백가지 향이 난다고 하여 백향과라고 불리며, 석류보다 3배 풍부한 비타민C와 식이섬유, 니아신, 엽산 등이 함유되어 피로회복과 미용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항암작용, 임산부에게도 좋은 과일이다.

d7f2d485414d4af09feed6d4882d1816_1615204798_1697.jpg
무안군 운남면 이규동 농가

운남면에서 백향과를 재배하는 이규동 씨는 ‘2019년 기후변화대응 아열대작물 조성사업’으로 무안군에서 42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난방기와 다겹보온커튼 시설을 갖추어 0.3ha(7동)의 시설하우스에서 백향과를 키우고 있다.

백향과는 2년차가 수확량이 가장 많아 3중 비닐하우스로 나무가 얼지 않도록 난방을 하며 작물을 키우기 때문에 난방비는 3,300㎡(1000평)당 월 70만 원 정도 소요된다.

d7f2d485414d4af09feed6d4882d1816_1615204824_1299.jpg
아열대 과수 백향과

이규동 씨는 지난해 0.3ha의 비닐하우스에서 2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3톤을 수확해 3000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백향과 재배는 5년째이며 올해는 5톤의 수확을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환경 기후변화 대응과 농가 고소득 창출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아열대 작물을 육성하고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에서는 67농가가 백향과, 파파야, 구아바, 무화과, 참다래 등 10개 품목의 아열대 작물 19.8ha를 재배하고 있다.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 야구방망이로 아들을 훈계하다 숨지게 한 친부 구형 10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2일 인천지법 형사12부(최영각 부장판사)에 따르면 지난 1월 16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소재 모 아파트 자택에서 학교 숙제 관련해 아들 A군(11)을 훈계하던 중 …

  • 부산기동대 순경, 사격훈련 중 자신의 총기에 사망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낮 12시 30분께 청 기동대 소속 경찰관이 1년에 2회 실시하는 정기적 사격훈련 도중 A 순경이 총기 오발 추정되는 사고로 머리에 중상을…

  • 비둘기 모이주는 행위, 과태료 100만원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비둘기 떼가 도시의 애물단지가 된 것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비둘기 무리는 도심의 건물을 더럽히는가 하면 공원 등에 설치된 관광 또는 문화재 조성물 등에도 배…

  •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숨진채 발견돼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제21대 국회 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관내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포토뉴스

Total 3,729건 92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