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무안군,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항공사 긴급 재정지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0-04-06 22:48

본문


무안군,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항공사 긴급 재정지원

- 코로나19 극복 및 무안국제공항 조기 정상화 유도 -

58448e60fd907bfd9cc13eff3fa1cac4_1586180847_2081.jpg

무안군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로 위기를 맞고 있는 항공사에 긴급 재정지원을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무안국제공항은 지난해 국내 국제공항 중 이용객 증가율 1위를 기록하며 이용객 수 100만 달성을 코앞에 두고 있었으나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여행객 감소로 인해 일본 노선이 중단된 데 이어 코로나19까지 겹쳐 2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이용객이 72.1% 급감했다.

또한 국제선은 물론 제주도로 가는 국내선마저 끊겨 현재 전 노선 운행이 멈춘 휴업상태이다.

이에 군은 「항공사업법」 제65조(항공사업자에 대한 재정지원),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제3조(지원대상)에 의거하여 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항공운송사업자의 재정적 부담을 분담하고 장기적으로 군-항공사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자 항공사에 총 3억 5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은 무안국제공항을 기점으로 국내·국제선 정기노선을 개설·운항한 국내 항공사이며, 지원조건은 국제선 취항 항공기 규모가 140석 이상이어야 하며 주 2회(4편) 이상, 4개월(17주) 이상 운행되어야 한다.

국내선의 경우 주 4회(8편) 이상, 4개월(17주) 이상 운행하여야 하며 정기노선 개설·운항 시 3억 원, 무안국제공항 정치장에 신규 구입·보유 항공기 등록 시 5천만원이 지원되며, 국제 신규노선 1억 원, 기존 정기노선 1천만원, 국내 정기노선 운항 시에는 5천만원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제주항공 신규노선(무안~타이베이)의 경우 2019년 협약에 따라 올해 8월까지 운항실적을 확인 후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가재난상황 개선 시 운항재개 조건 등을 항공사와 협의 후 4월초 선지급하기로 긴급 결정했다”라며, “관계기관 등과 협의를 통해 무안국제공항 조기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포토뉴스

Total 3,797건 121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與 내란진상조사단, '내란 10대 의혹' 특검에 촉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더불어민주당 내란진상조사단(단장 추미애 간사 박성원)은 그간 ‘내란’에 대한 각종 의혹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내란 10대 의혹'을 제기하며 조은석 내란특검에 철저한 …

  • 3특검, 본격적 수사 준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4일 검찰 등 법조계에 따르면 12·3 비상계엄 사건의 내란 혐의를 수사할 조은석 특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검, 순직 해병 수사방해 의혹 사…

  • 허경영, ‘사기, 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등 혐의’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1일 의정부지법은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에 대한 사기와 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등 혐의 구속적부심 후 "청구 이유가 없다고 판단된다"며 기각했다.허 대표는…

  • 울산 남구 국힘 시·구의원들, 김상욱에 정치 후원금 반환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6·3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상욱 국회의원(울산 남구갑)를 두고 울산 남구지역 시·구의원들이 그간 김 의원에게 시민들이 후원한 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