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여수시, 폭염대응 T/F팀 가동…시민 안전 지키기 ‘분주’

페이지 정보

작성자유규상 작성일 18-07-18 20:56

본문

여수시, 폭염대응 T/F팀 가동…시민 안전 지키기 ‘분주’
- T/F팀 9월말까지 활동…무더위쉼터 333곳 지속 관리 -
- 취약층 건강관리사 44명·횡단보도 그늘막 30곳 설치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폭염 속 시민 안전을 위해 전담 T/F팀을 운영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_b1d7b4c3b8b7.jpg

시에 따르면 폭염대응 T/F팀은 안전총괄과, 노인장애인과, 보건사업과 등 3개 부서 공무원으로 구성돼 오는 9월 30일까지 활동한다. 

T/F팀을 구성한 시는 우선 시민들이 폭염을 피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 관리에 나섰다. 

7월 현재 여수지역 무더위쉼터는 노인시설 277곳, 마을회관 31곳, 주민센터 20곳 등 총 333곳이다. 

시는 무더위쉼터의 냉방시설 작동여부 등을 점검하는 한편 노인시설 277곳에는 7월부터 8월까지 냉방비로 월 2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어르신들이 충분하게 수분 섭취를 할 수 있도록 생수와 함께 부채 등 더위를 쫓을 수 있는 물품도 보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시민들이 무더위쉼터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을 시인성이 높은 것으로 교체하기도 했다. 

시는 폭염특보와 주의보 발령 시 마을방송, 재난문자 등으로 신속한 전파체계를 유지하도록 노력도 하고 있다.

무더위에 특히 취약한 저소득층 등을 위해서는 방문건강관리인력 44명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관리사들은 폭염특보 발령 시 취약계층을 방문해 건강을 살피고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등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13일 소라 죽림초등학교 앞 등 주요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 30곳에 시민들이 내리쬐는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그늘막도 설치했다. 

연일 30도가 넘나드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늘막이 만든 ‘그늘섬’은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쉼터가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낮 시간대는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폭염 속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주위 노약자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살피는 등 폭염대응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포토뉴스

Total 3,805건 163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與 내란진상조사단, '내란 10대 의혹' 특검에 촉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더불어민주당 내란진상조사단(단장 추미애 간사 박성원)은 그간 ‘내란’에 대한 각종 의혹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내란 10대 의혹'을 제기하며 조은석 내란특검에 철저한 …

  • 3특검, 본격적 수사 준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4일 검찰 등 법조계에 따르면 12·3 비상계엄 사건의 내란 혐의를 수사할 조은석 특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검, 순직 해병 수사방해 의혹 사…

  • 허경영, ‘사기, 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등 혐의’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1일 의정부지법은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에 대한 사기와 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등 혐의 구속적부심 후 "청구 이유가 없다고 판단된다"며 기각했다.허 대표는…

  • 울산 남구 국힘 시·구의원들, 김상욱에 정치 후원금 반환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6·3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상욱 국회의원(울산 남구갑)를 두고 울산 남구지역 시·구의원들이 그간 김 의원에게 시민들이 후원한 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