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제주특별자치도, 민·관 협력 햇빛 EV융복합 충전스테이션 운영 개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2-03-22 17:14

본문


제주특별자치도, 민·관 협력 햇빛 EV융복합 충전스테이션 운영 개시

- 도내 최초 태양광에서 전력 뽑는 전기차 충전스테이션 2개소 구축 -

제주특별자치도는 햇빛으로 직접 전기차를 충전하는 전기차 충전스테이션 2개소(제주시 애월읍 버스회차지, 서귀포월드컵 경기장 주차장)를 도내 최초로 구축하고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465a342007ddbf15d54b5307172b978_1647936824_6255.jpg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도, 제주에너지공사, 민간컨소시엄 등이 협력하는 전기차 충전서비스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30억 원(국비 10억, 도비 10억, 민간 10억)이 투입됐다.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 버스회차지에는 노선 전기버스 6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120kW),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665kWh) 및 급속충전기(200kW) 3기가 설치됐다. 서귀포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는 일반 전기차 최대 16대가 동시 충전 가능한 태양광 발전설비(100kW), ESS 설비(998kWh) 및 충전기 10기가 구축됐다.

현행 전기사업법 상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생산한 전력은 한국전력공사를 통하지 않고 전기차에 직접 충전(판매)하는 것은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번에 구축된 EV 충전스테이션 2개소는 지난해 9월 규제특례 승인을 받은 것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로 생산한 전력을 한국전력공사 송배전망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이를 통해 전기차 충전에 바로 활용하거나 잉여전력 또는 전력이 많이 사용되는 시간대에 전력을 에너지 저장장치에 저장한 후 직접 전기차에 충전하는 서비스를 실행할 계획이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신재생에너지(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전기차 충전 융복합 사업을 실증·고도화해 신재생에너지로 달리는 전기차 실현을 앞당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포토뉴스

Total 3,538건 51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