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제25차 원전소재 지자체 행정협의회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서용덕 작성일 19-03-26 23:19

본문

- 협의회 회장 울주군수에서 영광군수로, 원전 관련 현안사항 다뤄 -

bbe7babb_uju_1613.jpg 

 

326일 오후 2시 울산롯데호텔에서 제25차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가 개최되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행정협의회는 원전 소재 지역 지자체들이 공동의 현안 해결을 목적으로 지난 2004 34일 구성되었다. 경주시, 기장군, 영광군, 울주군, 울진군(가나다 순) 5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협의회 회장직은 1년 윤번제로 맡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울주군수가 회장직을 맡아 1년여간 수행하였으며, 이번 제25차 행정협의회를 통해 영광군수에게 회장직을 인수하게 되었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이날 각 지역별로 원전과 관련하여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이 있고, 원전 안전에 대한 주민 요구사항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므로 행정협의회를 통하여 서로 공유하고 협의하는 기회를 많이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행정협의회 추진사업 중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사업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추진에 대해 각 단체장 간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서울 행당도시개발사업 구역에 추진중인 대학생 연합기숙사는 현재 성동구의 용도변경 반대로 난항에 부딪혀 있는 상황이다. 기숙사 건립은 울진군을 제외한 4지자체에서 사업비(한수원 사업자지원금)를 부담하고 교육부가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한국장학재단에서 건립과 운영을 하기로 협약하고 2016년부터 추진해 오던 사업이다. 이 기숙사는 대학생 1,000명 규모를 건립하여 50%는 원전소재 4개 지자체 출신 학생으로 수용할 계획으로 있다.

 


이날 행정협의회에서 기숙사 건립 관련 문제점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으며, 조만간 협의하여 해결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원전지역과 비원전지역 간 전기요금 차등을 두는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방안 연구용역 관련해서는 긍정적인 의견과 문제점이 같이 논의되었다.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요금 차등제로 인해 원전지역 주민들의 보상적 차원의 효과와 기업 유인 효과, 송전요금 현실화 및 지역 균형발전 실현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타 발전소 지역과 형평성 문제, 원전지역 별 배분문제, 비원전지역 전기요금 인상 문제 등이 있어 추가 협의가 필요하고 전기사업법 등 개정을 위해서는 법제연구용역을 통해 개정 법안을 구체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정비 및 중요설비 고장 등으로 정지한 발전소에 대한 지원근거 추가민간환경감시기구 운영예산 지자체 분담 철회 건의도 이번 행정협의회 주요안건으로 다뤄졌다.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 정기회의는 연2회 개최되며, 담당과장들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는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서용덕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포토뉴스

Total 3,552건 134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