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청년 아이디어로 관광활성화 이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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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용덕 작성일 18-12-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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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울산 중구 관광활성화 아이디어 제안

- 청춘고복수길 활성화, 큰애기 활용, 동백 이용한 학성공원 콘텐츠 등 5개 내놔

- 청춘고복수길 활성화 '최우수', 중구속 동백아리아 '우수' 수상...장학금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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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청이 '2019 올해의 관광도시'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속가능한 관광콘텐츠의 개발을 위해 지난해 착수한 관··학 관광콘텐츠 개발 사업의 성과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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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은 26일 오전 112층 중회의실에서 곽병주 부구청장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와 학생, 플랜이슈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중구 스토리텔링을 위한 관광콘텐츠 발굴 제안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 발표와 시상은 지난해 10월 중구청과 동국대 경주캠퍼스, 플랜이슈가 '2019 올해의 관광도시'의 성공적 개최와 지속가능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자 맺은 관··학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이를 위해 중구청은 당시 중구 관광개발을 위한 공간적 범위에 대한 정보와 관광여건 등을 설명했고, 학생들을 초청해 원도심 투어도 실시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호텔관광경영학부 학생들은 전체 20여명이 5개 팀으로 나눠 팀별로 수차례 울산 중구를 개별 방문한 뒤 관광개발론 교과목을 활용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플랜이슈는 수업에 참여하며 학생들이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성 높은 관광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멘토링을 벌여왔다.

 


이를 통해 5개 팀은 개성 있는 용역사로 변신해 울산 중구의 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맞춤형 관광정책을 구상해 역사와 문화, 체험 등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관광 상품을 제안했다.

 


N/S PROJECT팀은 '큰애기를 구하라'라는 제목으로 울산큰애기 캐릭터를 활용해 젊음의 거리에서 야외방탈출 형식의 게임과 미션을 수행하면서 실종된 큰애기를 구출해내는 체험형 관광 상품을 만들자고 주장했다.

 


관광중개소팀은 '중구속의 동백아리아'라는 제목으로 오색팔중동백 기념 배치 제작, 동백을 새겨 넣은 드링크 백 등의 동백 굿즈 제작 사업과 조형물 개선, 가로등 추가 설치 등 조명 개선 사업을 통해 학성공원을 관광콘텐츠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V플랜()팀의 경우 병영성 지역에 일루미네이션과 타임캡슐을 설치하고, 체험 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병영동 관광자원 개발방안' 추진을, NOW PLAN팀의 경우 버스내부를 카페로 개조해 관광명소로 이동하며 카페를 운영하고, 외부 버스킹 등을 진행하는 '큰애기네 카페버스' 운영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U&U Enjoy Plan팀은 '청춘 고복수 재즈길 활성화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피에로 소극장과 고복수 음악 살롱을 활용해 연극과 공연, 사진관의 운영 등을 통해 청춘 고복수 재즈길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관련 부서 담당계장들이 함께 참여해 행정적인 사항을 검토함으로써 학생들의 제안이 관광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매개체 역할을 했다.

 


중구청은 이 자리에서 '청춘 고복수 재즈길 활성화 방안'을 제안한 U&U Enjoy Plan팀을 최우수상, '중구속의 동백아리아'를 제안한 관광중개소팀을 우수상으로 선정하고, 상장을 수여했으며, 플랜이슈는 이들 팀에 장학금을 지원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행정적인 검토와 관련 부서의 협의를 거쳐 관광 사업에 접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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