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신발 밑창 등에 숨겨 외화 1천 80억원 밀반출

페이지 정보

작성자추적사건25시 작성일 19-05-07 23:24

본문

           신발 밑창 등에 숨겨 외화 180억원 밀반출

c2.jpg

 


7일 경남지방경찰청은 필리핀의 한 호텔 카지노를 운영하며 국내에서 환전한 외화를 밀반출한 혐의로 56A 씨 등 8명을 구속하고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이 밀반출한 외화는 180억원에 이르며 그간 공항 검색대에 적발되지 않고 통과해 외국으로 나간 것이 270여회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이 그간 적발되지 않은 수법은 바꾼 달러나 유로화 지폐 뭉치를 운동화 밑창에 넣거나 남자가 여성용 보정 속옷을 입고 공항 보안 검색대를 지났기 때문이다.

필리핀에서 카지노를 운영하면서 자금 조달을 위해 이같은 범행을 계속해 왔는데 지난 201610월부터 올해 초까지 필리핀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조직의 통장으로 돈을 보내고, 한국의 공범들은 이 돈을 달러나 유로로 바꾼 뒤 필리핀으로 현금으로 가져가 현지에서 페소화로 환전해 운영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구속된 A 씨의 동생이자 해외총책인 B 씨 등 3명에 대해 인터폴에 수배를 신청했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주요사건

Total 2,249건 33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