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어려운 경기 속 기승부리는 ‘유사수신’, 투자자들을 현혹

페이지 정보

작성자추적사건25시 작성일 18-07-03 22:16

본문

어려운 경기 속 기승부리는 ‘유사수신’, 투자자들을 현혹

        -피해자 3647회에 걸쳐 150여억원, 김모씨 징역 7년 선고

  qqq1.jpg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서울동부지법 1심 형사5단독(이상률 판사)은 1일, 사기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 협의로 구속 기소된 김모(51)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2015년 8월부터 2016년 2월 사이 유사수신 업체를 설립, 커피와 화장품 등을 수입해 가공하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투자자들을 속여 총 3647회에 걸쳐 130억원을 사기한 혐의로 구속되어 1심 재판을 받았다.

피의자 김씨는 1계좌당 120만원을 투자하도록 현혹해 5개월 이내에 투자금의 2배를 준다고 속이고, 또 다른 투자자를 가입시키면 유치수당을 주겠다고 하며 강의 등으로 투자자 교육이라는 명목으로 수익보장을 현혹시켰다.

김씨는 과거에 똑같은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만들어 2000년과 2013년에도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아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고, 이 집행유예 기간 중에도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밝혀졌다.

재판부에 따르면 “김씨는 유사수신업체를 차려놓고 피해자들을 현혹해 투자설명, 투자금 수신, 자금집행을 총괄하면서 범행하였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단기간에 많은 피해자를 양산해 사회적 피해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피의자 김씨는 스크린 골프장 사업에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챙겼으며, 범행 직후 중국으로 도주했다가 체포됐다.

 


[추적사건25시 사회부]

주요사건

주요사건

주요사건

Total 2,249건 38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