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초강력 태풍 '힌남노', 지하주차장 순식간에 7명 사망자 내고 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추적사건25시 작성일 22-09-07 15:44

본문


           초강력 태풍 '힌남노', 지하주차장 순식간에 7명 사망자 내고 가

 332f416133d45ac816fdf98772861619_1662532957_5762.jpg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11호 태풍 힌남노가 예상 외로 빨리 6일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므로 전국적으로 피해는 적었지만 이날 태풍이 지나가던 울산지방, 포항 지역 등에 가슴아픈 사망사고가 발생해 국민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7일 경북119특수구조단에 따르면 6일 새벽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상륙, 지나던 당시 시각에 경북 포항 남구 인덕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이 아파트 주민 7명이 차를 밖으로 빼려고 들어갔다가 밀려들어오는 물에 잠겨 빠져나오지 못하고 불과 10여분 안쪽에 사망한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이 더하고 있다.

이날 새벽 이 지하주차장에서 긴급히 탈출한 차량은 100여대 중에서 14대로 차를 빼러 들어갔다 물에 잠겨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로 사망 진단된 사람은 7명으로 알려졌다.

지난 폭우 사태 때도 지하 주택 침수가 문제로 떠올랐었는데 이번에는 지하 주차장이 태풍, 폭우 때 주요 문제 거리로 떠올랐다.

정부는 이와같은 대형참사 방지를 위해 신·구축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의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우선적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내 구축 공동주택의 경우 장기수선충당금 등을 활용, 차수판(물막이)설치 방안과 비용 일부의 국고 지원 방안 등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발생한 사망 피해 지하주차장의 경우,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 20124월 신설된 물막이설비 조항에 해당하지 않는 1995년에 준공된 건축물로 물막이 설비 조항에서 제외된 건축 구조물로 결국 재해는 인재인 것을 실감하게 했다.

정부는 건축물의 지하안전관리제도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앞으로 신축물의 경우 지하구조물 관련해 점검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 야구방망이로 아들을 훈계하다 숨지게 한 친부 구형 10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2일 인천지법 형사12부(최영각 부장판사)에 따르면 지난 1월 16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소재 모 아파트 자택에서 학교 숙제 관련해 아들 A군(11)을 훈계하던 중 …

  • 부산기동대 순경, 사격훈련 중 자신의 총기에 사망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낮 12시 30분께 청 기동대 소속 경찰관이 1년에 2회 실시하는 정기적 사격훈련 도중 A 순경이 총기 오발 추정되는 사고로 머리에 중상을…

  • 비둘기 모이주는 행위, 과태료 100만원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비둘기 떼가 도시의 애물단지가 된 것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비둘기 무리는 도심의 건물을 더럽히는가 하면 공원 등에 설치된 관광 또는 문화재 조성물 등에도 배…

  •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숨진채 발견돼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제21대 국회 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관내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주요사건

Total 2,280건 11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