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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로, 전시 프로듀서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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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류재복 작성일 15-03-2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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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프로듀서로 변신한 배우 김수로가 이번엔 전시 프로듀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김수로는 오는 5월 2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시작되는 '헤세와 그림들전(展):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헤세와 그림들전)'의 전시 프로듀서를 맡았다. 김수로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공연 프로듀서로 변신한데 이은 새로운 영역의 도전이다. 김수로 프로젝트’는 2011년 연극 ‘발칙한 로맨스’를 시작으로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머더발라드’, ‘아가사’ 등 10편의 공연을 성공시켜, 대학로 최고의 흥행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헤세와 그림들전'을 위해 2년 간의 전시기획과 디렉팅을 거친 김수로는 이번 전시회로 소극장 공연에서 대극장 공연까지, 대학로 문화 산실의 중요한 지지자이자 감각적인 공연 문화가로의 활약을 넘어 미술과 전시 영역까지 그 범위를 넓히게 됐다. 김수로는 이번 전시에 대해 “예술은 대중과 소통해야 하며, 공감해야 한다”라며 “명작의 가치와 의미를 영원히 되새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양질의 컨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헤세와 그림들전'은 올해 사후 53주기를 맞는 인문학계의 거장 헤르만 헤세의 명화를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신개념 컨버전스 아트 전시로, 그가 남긴 수많은 그림들을 재해석해 따뜻함과 휴식을 전달하는 감성 회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지난 3월에 종료된 ‘반 고흐 : 10년의 기록展’을 통해 처음 선보인 컨버전스 아트는 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명화’라는 소재를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헤세와 그림들展’은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독창적인 모션그래픽 기술로 원작이 주는 리얼리티의 감동을 전달해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컨버전스 아트 개발자인 김수경 대표가 이끄는 본다빈치㈜와 아시아브릿지컨텐츠㈜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평화와 자유와 사람을 사랑한 문학가이자 예술가인 헤르만 헤세가 생전에 남긴 채색화, 초판 본, 사진, 유품 등 500점 이상이 선보일 예정으로 오는 11월 1일까지 지속된다. 문의 ☎ 1661-0553

[류재복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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