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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스모그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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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권병찬 작성일 15-06-2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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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스모그  심각

한동안 스모그가 거의 없는 맑은 날씨를 보여온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이 22∼23일 또다시 짙은 스모그에 휩싸였다. 중국 기상당국에 따르면 23일 오전 8시(현지시간) 기준으로 베이징의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는 시내 측정지점 대부분이 200∼300㎍/㎥ 수준을 넘나들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24시간 평균 25㎍/㎥)와 단순 비교하면 10여 배에 이르는 오염수준이다.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한 공기질 지수(AQI) 역시 346 ㎍/㎥으로 '매우 심각한(嚴重) 오염' 단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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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지역은 단오 연휴 마지막날인 전날에도 짙은 스모그 현상이 나타나 많은 시민이 외출을 자제했다. '스모그 도시'로 불리는 베이징은 한동안 환상적인 날씨가 이어지면서 한 때 시민들 사이에서는 최악의 스모그가 '전환점'을 맞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일말의 기대감이 형성되기도 했다. 한편,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중국 엔지니어들이 초미세먼지 등의 대기중 미립자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레이저 레이더를 개발하고 있다며 내년에 이 장비가 도입되면 스모그 감시·관리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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