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북한 리스크에 외국인 ‘팔자세’-코스피 장중 2,340선 붕괴

페이지 정보

작성자경제팀 작성일 17-08-10 14:09

본문

북한 리스크에 외국인 팔자세’-코스피 장중 2,340선 붕괴

코스피가 10일 북한 리스크의 여파로 외국인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10일 장중 2,340선도 내주며 가라앉았다. 이날 오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59포인트(1.04%) 떨어진 2,343.80을 가리켰다. 장중 한때는 2,340선을 내주고 2,339.06까지 떨어졌다. 코스피가 장중 2,34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61일 이후 처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7.44포인트(0.31%) 내린 2,360.95로 출발해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북한이 괌 포위사격 방안을 추가로 보도하는 등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기감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외국인이 매도 공세를 이어가자 낙폭이 커졌다.

dhcv.jpg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화염과 분노' 발언과 북한의 괌 포위사격 위협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된 상황에서 북한이 이날 다시 괌 포위사격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밝히자 투자심리를 더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날 도래한 8월 옵션 만기일도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틀째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231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의 순매도 규모도 560억원에 달했다.

기관만 239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세다. '대장주' 삼성전자(-1.38%)와 시총 2SK하이닉스(-1.09%), 삼성생명(-4.92%), SK텔레콤(-2.37%), POSCO(-1.62%), 한국전력(-1.13%), KB금융(-1.03%) 등이 동반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 전 거래일보다 6.76포인트(1.05%) 떨어진 636.11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0.07포인트(0.01%) 하락한 642.80으로 개장했다가 강보합세를 보였으나 다시 하락 반전해 640선을 내줬다.

추적사건25시 경제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야구방망이로 아들을 훈계하다 숨지게 한 친부 구형 10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2일 인천지법 형사12부(최영각 부장판사)에 따르면 지난 1월 16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소재 모 아파트 자택에서 학교 숙제 관련해 아들 A군(11)을 훈계하던 중 …

  • 부산기동대 순경, 사격훈련 중 자신의 총기에 사망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낮 12시 30분께 청 기동대 소속 경찰관이 1년에 2회 실시하는 정기적 사격훈련 도중 A 순경이 총기 오발 추정되는 사고로 머리에 중상을…

  • 비둘기 모이주는 행위, 과태료 100만원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비둘기 떼가 도시의 애물단지가 된 것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비둘기 무리는 도심의 건물을 더럽히는가 하면 공원 등에 설치된 관광 또는 문화재 조성물 등에도 배…

  •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숨진채 발견돼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제21대 국회 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관내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시사종합

Total 5,169건 291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