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송하진 도지사, '방문 외국인 계절근로 허용 제안' 전국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0-03-26 21:27

본문


송하진 도지사, '방문 외국인 계절근로 허용 제안' 전국화

- 전북도 ․ 법무부 ․ 농식품부 연계 협력으로 제도개선 모색 -

- 방문비자(F-1) 외국인 계절근로 허용, 농번기 인력수급 숨통 -

0d0c878ac4b4fa678a1bcc77fd179f61_1585225625_1634.jpg

코로나19에 따른 외국인근로자 부족으로 영농철 비상이 걸린 농촌문제 해결을 위해 송하진 도지사가 제안한 방문비자 외국인의 계절근로 허용이 전국사업으로 추진된다.

전북도는 지난 25일 중앙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송 지사가 제안한 방문(F-1) 등 취업 활동을 할 수 없는 체류 외국인의 계절근로 허용을 법무부가 받아들여 전국 시도에 관련 공문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북도는 도내 과수, 노지채소에 부족한 인력을 베트남, 중국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103농가에서 228명을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입국이 제한되어 대책에 나섰다.

주무부처인 법무부와 농식품부에 지역의 사정을 전해 협력을 모색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제출했다.

농가와 1:1 전화통화로 도의 제도개선 방안을 전하고 농가의 수요도 조사했다. 전북도는 농가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개선책을 마련해 국무총리 주재 재난대책회의(3.25.)에서 방문(F-1) 등 취업 활동을 할 수 없는 도내 체류 외국인(2,322명)에게 체류목적외 활동허가를 허용토록 제안했다.

이에, 법무부는 전북의 제안을 받아들여 전국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공문을 전국 시도에 배포했다.

운영절차는 방문(F-1) 외국인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을 받은 농가가 시군 (농업기술센터)과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www.returnfarm.com) 신청하면 일자리를 중개받게 된다.

전북도 김영민 농업정책과장은 “농촌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중앙부처와 협력을 통해 농번기 인력수급을 개선하고 있다”며 “시군을 비롯한 농협과 긴밀히 협력해 농촌 인력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유장호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시사종합

Total 5,179건 189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與 내란진상조사단, '내란 10대 의혹' 특검에 촉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더불어민주당 내란진상조사단(단장 추미애 간사 박성원)은 그간 ‘내란’에 대한 각종 의혹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내란 10대 의혹'을 제기하며 조은석 내란특검에 철저한 …

  • 3특검, 본격적 수사 준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4일 검찰 등 법조계에 따르면 12·3 비상계엄 사건의 내란 혐의를 수사할 조은석 특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검, 순직 해병 수사방해 의혹 사…

  • 허경영, ‘사기, 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등 혐의’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1일 의정부지법은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에 대한 사기와 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등 혐의 구속적부심 후 "청구 이유가 없다고 판단된다"며 기각했다.허 대표는…

  • 울산 남구 국힘 시·구의원들, 김상욱에 정치 후원금 반환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6·3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상욱 국회의원(울산 남구갑)를 두고 울산 남구지역 시·구의원들이 그간 김 의원에게 시민들이 후원한 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