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오바마, 아프칸 철군 연기 천명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5-03-25 13:32

본문

오바마, 아프간 철군 연기 천명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한 미군 병력 철수 계획을 늦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 5000명 규모로 줄일 예정이던 아프간 안정화 지원군 9800명은 연말까지 잔류하게 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미군 철군 일정 속도를 늦춘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간 안보 유지를 위해 현재 잔류 규모를 몇 개월 더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가치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아프간 주둔 미군을 완전히 철수한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철군 일정이 늦춰짐에 따라 아프간 안보군 훈련 등의 개혁이 가속화 할 것으로 보인다.


poiugb.jpg 

그동안 가니 대통령은 안보 불안 등을 이유로 올 연말까지 아프간 주둔 미군을 5000명 규모로 줄이고 2016년 말까지 카불 미국 대사관 경비와 아프간 군대 지원을 담당하는 미군을 제외하고 완전 철수하는 일정을 늦춰줄 것을 요청했다. 미 당국의 이번 결정은 지난해 9월 가니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로 아프간 정부에 대한 신뢰를 반영하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앞서 미국은 아프간 주둔 미군의 철수 이후에도 국가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까지 35만2000명 규모의 치안군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권병찬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 야구방망이로 아들을 훈계하다 숨지게 한 친부 구형 10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2일 인천지법 형사12부(최영각 부장판사)에 따르면 지난 1월 16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소재 모 아파트 자택에서 학교 숙제 관련해 아들 A군(11)을 훈계하던 중 …

  • 부산기동대 순경, 사격훈련 중 자신의 총기에 사망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낮 12시 30분께 청 기동대 소속 경찰관이 1년에 2회 실시하는 정기적 사격훈련 도중 A 순경이 총기 오발 추정되는 사고로 머리에 중상을…

  • 비둘기 모이주는 행위, 과태료 100만원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비둘기 떼가 도시의 애물단지가 된 것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비둘기 무리는 도심의 건물을 더럽히는가 하면 공원 등에 설치된 관광 또는 문화재 조성물 등에도 배…

  •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숨진채 발견돼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제21대 국회 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관내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시사종합

Total 5,169건 502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