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12월부터 은행안가도 계좌개설 가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5-05-18 15:35

본문

12월부터 은행안가도 계좌개설 가능

오는 12월부터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된다. 고객은 최대 3번의 본인 확인을 거친 뒤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본인 확인을 두가지 이상으로 중복확인하는 전제로 이같은 내용의 계좌개설 간소화방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은행권의 시범 실시 상황을 봐 가면서 기타 금융권에 대해서는 내년 3월부터 계좌 개설이 가능하도록 했다. 세부 방안은 Δ신분증 사본 제시 Δ영상통화 Δ카드전달때 확인 Δ기존 계좌 활용 방식 중 2가지 방법으로 중복 확인해 명의도용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thcatg4ua3.jpg 

신분증 사본 제시는 고객이 신분증을 촬영 또는 스캔해 온라인(모바일 포함)으로 제출하는 방식이다. 금융회사는 증표 발급기관에 신분증 진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영상통화는 금융회사 직원이 고객과 영상통화하면서 육안 및 안면인식기술을 통해 신분증 사진과 고객 얼굴을 대조하는 방식이다. 현금카드 등 전달시 확인 방식은 현금카드나 보안카드 등을 고객에게 우편 등으로 전달하면서 전달 업체 직원이 증표를 통해 실명을 확인하는 방법이다. 기존 계좌 활용은 타 금융사에 이미 개설된 계좌로부터 소액 이체 등을 통해 고객의 계좌 거래 권한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금융위는 금융사가 4가지 방식 외에도 공인인증서, 아이핀, 휴대폰번호 등을 통해 추가로 본인 확인을 하도록 권유하기로 했다. 또 다수의 개인 정보를 검증할 때는 고객이 제공하는 개인정보와 신용정보사 등이 보유한 정보를 대조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총 3가지의 비대면 확인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안은 시스템 구축 작업을 거쳐 오는 12월 은행권부터 우선 시행된다. 내년 3월에는 증권사, 저축은행, 자산운용사, 상호금융, 우체국 등 전 금융권으로 확대된다. 현재 비대면 가입이 가능한 보험사와 카드사는 제외된다.

권병찬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시사종합

Total 5,046건 453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집단행동 전공의 대다수, 행정·사법 처벌 임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4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의대증원에 반대해 근무지를 이탈해 거리로 나선 전공의들에게 예고한 강력한 조치로 행정·사법 처벌이 임박했다.지난해 4월 여…

  • 전공의 부족한 병원, 간호사에게 의사업무 맡겨-환자 안전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무더기로 이탈하는 의료대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사가 해야할 업무를 간호사가 떠…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에 강경 조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서울대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대표가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고 의과대…

  • 이재용, '부당합병, 회계부정' 재판 1심 무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이재용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