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3.1%→2.7%로 낮춰

페이지 정보

작성자경제팀 작성일 16-05-16 14:55

본문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3.1%2.7%로 낮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대로 낮춰잡았다. OECD는 올해 한국 정부가 경제성장 뒷받침을 위해 재정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은행이 물가상승 목표 달성을 위해 기준금리 인하 등 통화완화 정책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OECD16일 내놓은 '2016년 한국경제보고서'에서 올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7%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작년 11월 전망치(3.1%)에서 0.4%포인트 하향조정된 것이다. 1년 전인 지난해 63.6%를 제시했던 것에 비교하면 0.9%포인트나 깎였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3.6%에서 3.0%로 수정됐다.

OECD는 올해 수출 규모가 지난해보다 1.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업률은 3.5%,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0%,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7.6%일 것으로 전망했다. OECD"한국은 지난 25년간 고속 성장하며 세계 11위 경제 대국으로 도약했다"면서도 "최근 고령화, 생산성 정체, 수출 부진 등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의 성장 둔화와 신흥국 부진 등에 따른 수출 회복 지연, 국제금융시장 불안, 가계부채 증가세 등을 대내외적인 경기 하방 요인으로 꼽았다. 랜덜 존스 OECD 경제국 한국·일본 담당관은 이날 한국개발연구원(KDI) 세종청사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수출이 한국 경제에 굉장히 중요한데, 2010년부터 지속된 세계교역 부진과 중국 성장률 둔화가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sjwg4.jpg   <?xml:namespace prefix = "o" />


다만 OECD는 효과적 구조개혁 추진에 따른 수출의 빠른 회복, 고용률 70% 로드맵 성과 가시화 등은 상방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OECD"한국은 전통적 성장모델에서 벗어나 혁신에 중점을 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새로운 성장전략으로 추진 중"이라면서 "이를 성공적으로 이행하면 생산성 향상과 고용증대 등이 이뤄져 10년 내 GDP가 추가로 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OECD"20162017년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재정 정책을 사용해야 한다"고 한국 정부에 권고했다. 올해 정부지출이 작년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때 전망보다 0.4% 증가하면서 재정 장애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제거하기 위해 재정확대가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공공부문 효율성을 높이고 중기계획을 준수하는 등 재정 건전성 확보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OECD는 통화정책에서는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이 (한국은행의) 물가안정 목표치인 2%를 크게 밑도는 만큼 통화정책 추가 완화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현재 가계·기업부채 규모가 '잠재적 위험요인'이라면서도 은행 재무상태가 건전한 만큼 금융부문 시스템에 끼치는 위험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금융당국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와 은행 신용위험 관리 강화 등이 위험 완화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OECD는 규제영향평가에 기초한 '규제비용 총량제'를 도입하고, 각종 규제를 네거티브로 전환하는 등 개혁을 가속화해 서비스분야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연구개발(R&D)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적교류 등 산··연 연계를 활성화하고 국제 공동연구 등을 촉진하는 한편,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공적지원 방식을 개선하고 벤처캐피탈 투자 등 직접금융 활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OECD는 노동시장 개혁에 있어서는 정규직 고용보호를 완화하고 비정규직 사회보험 적용을 확대해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출산·육아휴직 사용을 촉진하는 한편 임금피크제 도입 가속화 등을 통해 여성·청년 고령층의 노동시장 참여를 확대하고, 기초연금 지원을 최저 소득계층에 집중하는 등 방법으로 고령층 빈곤을 완화할 것을 촉구했다.

경제팀

많이 본 기사

  • 1

  • 2

  • 3

  • 4

  • 5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시사종합

Total 5,227건 358 페이지

많이 본 기사

  • 1

  • 2

  • 3

  • 4

  • 5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 보이스피싱 ‘노쇼 사기’에 우는 불황의 자영업자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1일 경찰청에 따르면 2026년 4월 현재, 발생한 노쇼 사기는 총 1947건, 피해액은 614억 9000만원으로 지난해 발생한 노쇼 사기(6515건·1256억 7…

  • 尹 구속 관련, 서울서부지법 난동 18명 대법 선고 30일…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3일 대법원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과 관련해 서울서부지법에서 난동을 벌인 가담자 18명의 항고심 선고가 오는 30일 지정됐다.2심인 서울고법은 관련 피고…

  • 항공사 현직 기장 살해 당해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부산시 부산진구 소재 모 아파트에서 항공사 현직 기장인 A씨에게 흉기를 사용해 해를 입히고 달아난, 살해당한 기…

  • ‘보복대행’, 텔레그램 통해 돈 받고 테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7일 경기 화성 동탄경찰서에 따르면 텔레그램 등을 통해 돈을 받고 주문자가 원하는 테러를 자행하는 범죄가 파악돼 시민들이 경악하고 있다.피의자 A 씨(20대)는 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