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경상남도, 전기추진시스템 무인선박으로 규제자유특구 해상실증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3-02-23 18:04

본문

경상남도, 전기추진시스템 무인선박으로 규제자유특구 해상실증

- 무인선박 자율운항 안전성 검증 보완을 위한 해상실증 지속 추진 -

58c66be57d5d4d6ced686cd2632c712f_1677143004_2801.jpg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 조선해양본부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경남조종면허시험장에서 전기추진시스템을 도입한 알루미늄 무인선박으로 해상실증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경남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는 무인선박의 상용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0년 1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실증특례를 받아 운영 중인 국내 최초 스마트(무인)선박에 대한 실증구역(총사업비 267억 원, 국비 115억 원)이다.

기존에는 ‘모든 선박은 선원이 탑승해야 한다’는 「선박직원법」 제11조에 따라 무인선박의 테스트가 불가능했지만, 경남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이 규정을 한시적으로 유예받으면서 특구로 지정된 해역에서는 선원이 탑승하지 않아도 무인선박의 테스트 수행을 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내 해상에서 총 13회 실증을 통해 ▸자동 이접안 ▸장애물 인식시험 ▸양식장 주위 순찰 ▸침입 선박 탐지 ▸도주 선박 추적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선원이 탑승하지 않은 완전 무인화 상태로 자율운항 테스트를 완료한 바 있다.

이번 실증은 휴먼중공업이 개발한 선체길이 5.9m, 폭 1.9m, 최대속도 10노트(knot)의 전기추진 선박으로 선체 기본 성능, 원격신호 송수신, 경유점 추종 기능 등 기본 성능 테스트를 실시하였다.

기존 디젤엔진 추진시스템 실증과 달리 이번 해상실증은 친환경 추진시스템을 적용한 첫 사례이며 무인선박 운항을 위한 추진시스템 중점 연구라는 부분에서 의미가 있다.

해당 무인선박은 해상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선체 운항 및 원격 기능을 보완하여 올해 7월경 추가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류명현 산업통상국장은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로 친환경 선박용 전기추진체 연구가 필수적이다”며, “이러한 가운데 도내 중소기업에서 전기추진시스템을 적용한 무인선박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성능 개선과 데이터 확보를 위해 추가 실증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 야구방망이로 아들을 훈계하다 숨지게 한 친부 구형 10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2일 인천지법 형사12부(최영각 부장판사)에 따르면 지난 1월 16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소재 모 아파트 자택에서 학교 숙제 관련해 아들 A군(11)을 훈계하던 중 …

  • 부산기동대 순경, 사격훈련 중 자신의 총기에 사망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낮 12시 30분께 청 기동대 소속 경찰관이 1년에 2회 실시하는 정기적 사격훈련 도중 A 순경이 총기 오발 추정되는 사고로 머리에 중상을…

  • 비둘기 모이주는 행위, 과태료 100만원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비둘기 떼가 도시의 애물단지가 된 것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비둘기 무리는 도심의 건물을 더럽히는가 하면 공원 등에 설치된 관광 또는 문화재 조성물 등에도 배…

  •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숨진채 발견돼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제21대 국회 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관내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지방자치

Total 3,855건 65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