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전라북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0-07-30 23:25

본문


전라북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전북도내 5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환자 발생 -

전북도 보건당국은 27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추가 환자가 발생하여, 도외 대학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도내 5번째 확진 환자는 부안군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으로 기저질환(당뇨)이 있고 혼자 생활하며, 2주 전 집 앞 텃밭에서 잡초 제거 작업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환자는 7월 13일 발열 증상으로 도외 대학병원에서 입원 치료하던 중, 27일 대학병원 검사 결과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확진을 판정받았다.

도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도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는 5명이며 이 중 1명이 사망하였고, 특히 7월에만 4명이 발생하였다고 전했다.

8d7ef8253de9eaf5d951bf9bb567fc20_1596119132_3561.jpg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90% 이상이 6~10월 사이에 발생하는 것을 볼 때, 앞으로도 환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북도는 도내 환자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고령자 및 주거 환경(집 주변 풀숲)이 주요 위험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30일 영상 회의를 통해 14개 시군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을 위한 홍보와 환경정비를 당부하였다.

도는 고령자 대상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민관이 협동하여 진드기 주 서식지인 거주지 주변 환경을 정비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도 보건당국은 “농작업, 나물 채취,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38~40도에 이르는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추적사건25시 유장호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지방자치

Total 3,899건 234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與 내란진상조사단, '내란 10대 의혹' 특검에 촉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더불어민주당 내란진상조사단(단장 추미애 간사 박성원)은 그간 ‘내란’에 대한 각종 의혹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내란 10대 의혹'을 제기하며 조은석 내란특검에 철저한 …

  • 3특검, 본격적 수사 준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4일 검찰 등 법조계에 따르면 12·3 비상계엄 사건의 내란 혐의를 수사할 조은석 특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검, 순직 해병 수사방해 의혹 사…

  • 허경영, ‘사기, 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등 혐의’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1일 의정부지법은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에 대한 사기와 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등 혐의 구속적부심 후 "청구 이유가 없다고 판단된다"며 기각했다.허 대표는…

  • 울산 남구 국힘 시·구의원들, 김상욱에 정치 후원금 반환 …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6·3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상욱 국회의원(울산 남구갑)를 두고 울산 남구지역 시·구의원들이 그간 김 의원에게 시민들이 후원한 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