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강기윤 의원, “신성약품 유통 500만 도즈 검사결과 상관없이 전량 폐기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0-09-23 23:17

본문


강기윤 의원, “신성약품 유통 500만 도즈 검사결과 상관없이 전량 폐기해야”

[추적사건25시 양동주 기자]

55c4366b10632bfb1a2f599738369ac9_1600870617_6007.jpg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신성약품이 유통한 독감 백신 500만 도즈를 검사하여 설령 이상이 없는 백신이 있다고 하더라도 어떤 국민이 해당 백신을 맞고 싶겠냐”며 “해당 물량은 전량 폐기시키고 보건복지부가 책임지고 백신을 다시 생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코로나로 위중한 시기에 우리 국민들이 독감 백신을 맞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부작용이 있는 것은 아닌지, 굉장히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국민들이 백신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한 불안에 휩싸여 있는데 보건복지부가 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는 백신이 있어도 어떤 국민들에게 맞게 할 것이냐”고 질타했다.

또 강 의원은 “질병관리청이 지난 9월 4일 신성약품과 백신 조달 계약을 하고 9월 22일 접종 진행을 추진하여 촉박한 시일 내에 ‘500만 도즈’라는 대규모 물량을 안전히 유통시키는 것에는 굉장히 무리가 있을 수 밖에 없었다”는 점과, “질병관리청이 냉장차, 냉동차에 온도계를 부착시키고 콜드체인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강기윤 의원은 “백신의 콜드체인(저온 유통체계)은 현행 법령상 유지하도록 규정되어 있는 내용으로 비록 도매업체의 위탁 배송업체에 1차적인 책임이 있더라도, 실제 규정을 준수하면서 배송이 되고 있는지 감독하는 역할은 보건복지부가 해야 한다”며 “관리·감독 부재에 따른 책임은 명백히 보건복지부에 있기 때문에 보건복지부가 책임지고 국민들에게 대국민 사과를 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재발방지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 선거 현수막 훼손한 50대 남, 불구속 조사 중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3일 부산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부산 서구 한 노상에 설치된 선거 현수막을 훼손한 A씨(남/50세)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조사 중이다.A씨는 선거…

  • 야구방망이로 아들을 훈계하다 숨지게 한 친부 구형 10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2일 인천지법 형사12부(최영각 부장판사)에 따르면 지난 1월 16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소재 모 아파트 자택에서 학교 숙제 관련해 아들 A군(11)을 훈계하던 중 …

  • 부산기동대 순경, 사격훈련 중 자신의 총기에 사망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낮 12시 30분께 청 기동대 소속 경찰관이 1년에 2회 실시하는 정기적 사격훈련 도중 A 순경이 총기 오발 추정되는 사고로 머리에 중상을…

  • 비둘기 모이주는 행위, 과태료 100만원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비둘기 떼가 도시의 애물단지가 된 것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비둘기 무리는 도심의 건물을 더럽히는가 하면 공원 등에 설치된 관광 또는 문화재 조성물 등에도 배…

국회소식

Total 6,902건 333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