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국감소식> 국방위, 방사청장, “2014년 중고 시누크 구매 정상절차 아니란 생각”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17-10-13 16:00

본문

<국감소식> 국방위, 방사청장, “2014년 중고 시누크 구매 정상절차 아니란 생각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전제국 방위사업청장은 13일 우리 군의 2014년 주한미군 중고 시누크(CH-47D) 헬기 구매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소요가 결정되는 과정 자체가 굉장히 짧은 기간이라는 게 정상 절차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전 청장은 이날 방사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 질의에 "긴급 소요는 아닌 것 같은데 그 당시 사정에서 어떻게 판단했는지는 모르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ehdfs.jpg  

                         전제국 방위사업청장 

이철희 의원은 우리 군이 2014년 도입한 주한미군 중고 시누크 헬기 14대가 50년 가까이 운용한 '고물 헬기'라며 졸속적으로 구매했을 가능성을 지난달 제기한 바 있다. 문제의 시누크 헬기 구매는 김관진 당시 국방부 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게 이 의원의 지적이다. 이 의원은 이날도 "20127월 국방부에 '우리가 쓰던 헬기가 도태되니 팔 생각이 있는데 사라'고 권유하는 주한미군의 편지가 도착하고 이틀 뒤 김관진 장관이 조찬간담회에서 관계자에게 '소요를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장관의 직접 지시로 5개월 만에 일사천리로 진행돼 합참이 소요 결정을 한다. 기록적 시간"이라며 김 전 장관을 정조준했다. 전제국 청장은 "(방사청 방위사업감독관실 자체 검증 결과) 수명 문제와 수리부속 조달 문제, 이런 것들의 문제가 제기돼 있었다""당시 결정 자체가 방위사업청이 개입하기는 어려운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엄대진 대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 야구방망이로 아들을 훈계하다 숨지게 한 친부 구형 10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2일 인천지법 형사12부(최영각 부장판사)에 따르면 지난 1월 16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소재 모 아파트 자택에서 학교 숙제 관련해 아들 A군(11)을 훈계하던 중 …

  • 부산기동대 순경, 사격훈련 중 자신의 총기에 사망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낮 12시 30분께 청 기동대 소속 경찰관이 1년에 2회 실시하는 정기적 사격훈련 도중 A 순경이 총기 오발 추정되는 사고로 머리에 중상을…

  • 비둘기 모이주는 행위, 과태료 100만원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비둘기 떼가 도시의 애물단지가 된 것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비둘기 무리는 도심의 건물을 더럽히는가 하면 공원 등에 설치된 관광 또는 문화재 조성물 등에도 배…

  •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숨진채 발견돼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제21대 국회 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관내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국회소식

Total 6,899건 526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