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김상조·강경화 청문회 '가시밭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17-06-01 23:55

본문

김상조·강경화 청문회 '가시밭길

이낙연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통과로 겨우 첫 고비를 넘긴 문재인 정부의 조각 작업이 2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가시밭길을 걸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1야당 자유한국당은 물론이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도 김 후보자와 7일로 예정된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자진사퇴'를 촉구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이 총리 임명동의안 표결 때 '집단 퇴장'까지 불사했던 한국당은 당장 2일 열리는 김상조 후보자 청문회부터 파상공세의 전면에 설 계획이다.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SBS 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해 "김상조 후보자는 경제비리 종합세트"라며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게 좋겠다"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회를 보이콧할 것이냐는 물음에는 "보이콧은 생각하지 않는다. 현미경 검증을 하는 것이 제1야당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선동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김상조 후보자가 한성대에 임용된 이후 발표한 72편의 논문 중 SSCI(국제전문학술지) 논문은 단 한 편도 없었다"며 검증 공세를 이어갔다. 바른정당 역시 김·강 후보자의 자진사퇴가 바람직하다는 쪽으로 당론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신환 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시간을 끌면 끌수록 더 추해진다"며 두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강하게 주문했다.

qjafg.jpg   

게다가 '캐스팅 보트'를 쥔 국민의당마저 두 후보자들에 대한 '비토 전선'에 합류, 야권이 단일대오를 형성하면서 청문회 정국은 급격히 냉각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이날 대변인 공식 브리핑을 통해 "강경화, 김상조 두 후보자는 해도 해도 너무하다는 것이 중론"이라며 "자진사퇴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의당은 이들 후보자에 대한 신상보다는 정책 검증에 주력하며 일단 지켜보겠다는 방침이다. 정의당은 앞서 이 총리 청문특위 때는 의석수 한계로 참여하지 못했다. 정의당 관계자는 "각 후보자와 관련해 제기된 의혹들이 사실관계와 부합하는지 청문회 과정을 지켜보면서 입장을 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7~8일 열리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청문회 역시 과거 군 판사 시절 5·18 시민군을 태운 버스 운전사에게 사형을 선고한 이력 때문에 통과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호남에 뿌리를 둔 국민의당 반발이 가장 거세다. 김유정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인사가 점입가경이라 우려스럽다""김이수 후보자 청문회에서 협조 분위기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김 후보자가 1999년 서울지법 부장판사 시절 당시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의 조세포탈 혐의에 대해 내린 판결을 문제 삼을 예정이다.

추적사건25시 정치2팀


많이 본 기사

  • 1

  • 2

  • 3

  • 4

  • 5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국회소식

Total 7,101건 559 페이지

많이 본 기사

  • 1

  • 2

  • 3

  • 4

  • 5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 김건희, 징역 1년 8개월·추징금 1281만 5000원 1…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에 따르면 자본시장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재판 중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판결에…

  • 윤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결심 공판 사형 구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3일 내란특검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결심 공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 417호 법정에서 열린…

  • 권성동, 징역 4년·추징금 1억 구형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에 따르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지난 20대 대선 직후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재…

  • 10대 시절 과오로 은퇴한 배우 조진웅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0대 소년 시절의 과오로 은퇴하고 사회적 이슈가 된 배우가 있다.경성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2024년에 서울국제영화대상을 수상하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