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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대위,혁신위 동시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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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편집국 작성일 16-05-1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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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대위,혁신위 동시출범

새누리당은 114·13 총선 참패 이후 당을 수습할 지도체제로 비상대책위원회와 혁신위원회를 동시에 출범시키는 방안을 선택했다. 새누리당은 총선 패배 이후 한 달 이상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쇄신책을 놓고 당이 우와좌왕하고 있는 상태인 만큼 비대위와 혁신위는 다음 전당대회까지 막중한 역할을 맡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대위 성격이 사실상 '관리형'으로 결론나면서 실질적인 당 쇄신 방안을 모색할 혁신위에 대한 당 안팎의 기대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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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원내대표도 이날 기자들에게 "혁신위원장으로 물망에 올라 있는 인사들과 접촉을 서두르겠다"면서 가능하면 빠른 시간내에 혁신위를 출범시키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혁신위가 당을 쇄신할 근본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당의 지도부라고 할 수 있는 비대위와 원내지도부가 별도로 구성돼 있는 상황에서 혁신위가 힘을 받을 수 있을지부터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탓이다.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혁신안에 대해서는 혁신위에 전권을 위임한다"고는 했으나 당 의원총회와 비대위 내부에서 이견이 제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앞서 새누리당은 2014년 보수혁신위를 출범시켜 공천개혁안 등 다수의 당 혁신 방안을 마련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흐지부지 되는 것을 경험했다. 특히 상향식 공천을 중심으로 한 공천개혁안은 '이한구 공천관리위'가 출범하면서 근간부터 흔들리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혁신위가 마련할 쇄신책이 힘을 받기 위해서는 위원장의 역할도 막중하나 현 시점에서 외부에서 영입된 인사가 전권을 가지고 책임있게 혁신위를 이끌지도 미지수다. 일단 당에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부인사로는 황창규 KT 회장의 이름이 가장 많이 거론된 것으로 조사됐다. 당내 다수파인 친박계가 '관리형 비대위+혁신위' 체제를 가장 선호했다고 한다. 당 일각에서는 쇄신의 대상이 자신을 겨냥할 선택은 하지 않을 터여서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지 않겠냐"는 자조섞인 말도 나온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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