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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親洪 vs 親朴 당권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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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추적사건25시 작성일 17-05-2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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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親洪 vs 親朴 당권경쟁

자유한국당은 22일 국회에서 정우택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오는 73일 전당대회를 개최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당은 새누리당 시절인 지난해 1216일 이정현 당시 대표 사퇴 이후 약 7개월 만의 비대위 체제를 마감하고 새 지도부가 공식 출범하게 된다. 전대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한국당은 당권 경쟁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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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와 이주영, 유기준, 나경원, 홍문종 의원, 김태호 전 최고위원, 황교안·김황식 전 국무총리, 김병준 국민대 교수 등이 대표 출마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미국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홍 전 지사는 일정을 앞당겨 이르면 다음달 초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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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한국당은) 선거 패배 후 당직자들에게 보너스 잔치를 했다고 들었다그동안 한국당은 웰빙정당이었다. 이런 생각을 가진 정당을 쇄신하지 않고 다음 선거를 할 수 있을까라고 지적했다. 홍 전 지사를 밀고 있는 친홍(친홍준표)파와 구 친박(친박근혜)계가 당권을 놓고 힘겨루기를 할 전망이다. 양측은 당 지도체제 개편을 놓고서도 이견을 보이고 있다. 홍 전 지사는 현행 단일성 집단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친박 측은 과거의 집단체제로 돌아가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정용기 의원 등 재선 의원 10여명은 이날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지도체제 개편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전대 준비위는 7월 전대에서 현행 당헌 당규대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구성할지, 과거의 집단지도체제로 회귀할지를 논의할 예정인데 진통이 예상된다. 그동안 대표 출마를 놓고 고심했던 정 권한대행은 이날 1야당으로서 국회 내 정국 대응의 중요성이 막중한 만큼 원내대표로서 각종 원내협상과 인사청문회, 입법과제 대처 등 제게 부여된 책무에 전념할 것이라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당내 일부에서 제기되는 원내대표 사퇴론에 대해서는 발언 하나하나에 대꾸하는 것은 좋지 않다며 무대응으로 맞섰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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