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대응 국제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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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2-04-0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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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김경성 기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대응 국제포럼 개최

- 4월11일(월)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온라인화상회의 동시 진행 -

- 미츠타 칸나 지구의 벗 일본 사무국장, 호주 방사능 전문가 헬렌 칼데콧 박사 등 참석 -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추진 상황과 문제점, 대응 방향 모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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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대응 국제포럼>이 4월11일(월요일) 오후 1시 윤미향·서삼석·이재정·강민정·강은미·민형배·양이원영·이성만·이수진(비례) 국회의원 공동주최로 개최된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대응 국제포럼>에는 한국, 일본, 미국, 호주의 국회의원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류 추진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본다.

또 이들은 인류의 안전과 인권, 해양생태계를 위협하는 오염수 해양방류 강행 저지를 위한 국제연대의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 좌장은 윤미향 국회의원이 맡고, 주제발표는 미츠타 칸나 지구의 벗 일본 사무국장과 호주 출신의 의사, 방사능 전문가로 핵전쟁 방지를 위한 국제의사기구 공동설립자인 헬렌 칼데콧 박사가 맡는다.

미츠타 칸나 사무국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추진 상황과 문제점”을 주제로 2021년 4월13일 일본정부의 해양방류 결정과 이후 추진 상황,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제거되지 못하는 삼중수소(트리튬)를 비롯한 방사성 물질의 위험성, 오염수 처리 대안이 충분히 검토되지 않은 문제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가 태평양 연안국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주제발표를 맡은 헬렌 칼데콧 박사는 방사성 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치명적인 위험을 소개하면서, 일본정부가 오염수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희석해 방류한다 해도 방사성 물질은 먹이사슬에 의해 생물에 농축되기 때문에 올바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는 점을 밝힐 예정이다.

이어 미국의 손성숙 사회정의교육재단 대표와 쯔꾸루 포스 태평양아시아탈핵평화연대 공동설립자, 한국의 최경숙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활동가 등이 토론을 벌인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사회정의, 환경정의를 위해 활동하는 손성숙 대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안전에 대한 담보, 피해자와 인접 국가의 승낙 없이 태평양에 방류하는 것은 인류와 환경에 큰 재난이 될 것”이라며 “공동의 노력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위협을 해결해야 한다”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쯔꾸루 포스 공동설립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조사 결과와 제언”에서 후쿠시마 사고 이후 반핵단체인 마더스 포 피스(Mothers for Peace)가 해수 샘플을 수집해 우즈홀해양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를 소개하며 “세슘134 수치가 상승한 것은 후쿠시마 오염이 캘리포니아 해안에 도달했다는 분명한 증거”라고 밝힌다.

이어 “활동가들이 국가차원에서 일본정부의 오염수 해양방류 중단을 촉구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최경숙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활동가는 한국정부에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를 막기 위한 정책을 제안한다.

최 활동가는 오염수 해양방류 반대 인접국과 협력해 일본정부를 압박하기 위한 외교 대책 마련, 오염수 해양방류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의 주도적 실시, 오염수 해양방류 대응 민·관협의기구 설치, 국민 건강과 수산업 보호 조치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윤미향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일본정부는 한국을 포함한 주변국, 국제사회의 우려와 반대 목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을 강행하고 있다”라며 “오늘의 논의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류 저지를 위해 더 많은 나라의 시민들이 목소리를 내고 행동할 수 있는 연대로 확산되도록 함께하겠다”라고 국제연대의 중요성을 표명할 예정이다.

한편, 국제포럼은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과 온라인화상회의(웨비나)에서 동시 진행된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대응과 환경에 관심있는 이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현장 및 온라인 참가신청(https://forms.gle/LYUEsUrJdKmjVEex8)을 사전 접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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