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강선우 의원, ‘심장질환의 종착역’ 심부전 1조원 시대 정부 대책 시급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3-10-16 21:02

본문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강선우 의원, ‘심장질환의 종착역’ 심부전 1조원 시대 정부 대책 시급

- 지난해 심부전 진료 약 17만 명, 최근 5년간 ‘20대 심부전’ 약 58% 증가 -

- 60대까지는 남성이, 70대부터 여성 비중 높아 -

- 입원 시 총진료비 외래 대비 1.8배, 건강보험 부담금 2.2배 이상 많아 -

e9570a118e1573e2006b4220b564546c_1697457691_9072.jpg

‘심장질환의 종착역’이라 불리는 심부전의 5년간 총진료비가 1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인 2022년 심부전(I50) 질환의 진료인원은 16만 9,446명으로 5년 전인 2018년 13만 2,729명 보다 약 27.7%(36,717명)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심부전으로 인한 총진료비는 2018년 약 2,056억 원에서 2022년 약 3,150억 원으로 5년 사이 약 1,094억 원(53.2%)이 증가했으며, 5년간 총진료비의 합산 금액은 약 1조 2,789억 원, 이 중 건강보험 재정은 약 9,692억 원 소요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2022년 기준 80대 환자가 총 70,136명으로 전체의 41.4%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 70대가 26.3%(44,594명), 60대 17.0%(28,756명), 50대 8.4%(14,254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환자 대비 60대 이상 고령층의 비중은 약 84.7%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년간 진료 현황을 연령대별로 살펴본 결과 20대의 심부전 진료가 2018년 719명에서 2022년 1,137명으로 58.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80대 이상 연령층의 증가율인 44.7%를 웃도는 수치다. 성별 현황은 전체 진료인원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연령대별 성비를 살펴본 결과 60대 이하 전 연령대에서는 남성이, 70대 이상부터는 여성이 더 많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022년 기준 60대 이하 전체 진료인원 54,716명 중 남성은 55.4%에 해당하는 30,306명이, 여성은 44.6%인 24,410명이 진료를 받은 반면, 70대 이상의 경우 전체 114,730명 중 남성 41,264명(36.0%), 여성 73,466명(64.0%)이 진료를 받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진료유형별로 살펴보면 지난 2022년 기준 입원 환자는 31,810명, 외래 환자는 154,025명으로 외래 환자가 약 4.8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총진료비의 경우 입원 환자 약 2,029억 원, 외래 환자 약 1,121억 원으로 입원 환자가 약 1.8배 많았으며, 이 중 건강보험 부담금은 입원 약 1,641억 원, 외래 약 735억 원으로 2.2배 이상의 차이가 발생했다.

심부전 질환으로 인한 입원 후 수술 환자는 지난해 총 6,520명으로 총진료비는 약 942억 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해 심부전 진료 인원을 소득수준별로 살펴본 결과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높은 10분위(34,962명)와 9분위(29,788명) 그룹의 진료가 가장 많았고, 이어서 소득이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1분위 그룹(27,650명)의 진료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수준이 낮아짐에 따라 진료율도 저조해지는 통상적인 질환 경향과 대조적이다.

강선우 의원은 “초고령사회를 앞둔 지금, 대표적인 노인 만성질환이자 방치할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인 심부전에 대해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특히 심부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입원 및 수술 치료 등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조기 관리를 강화하고 치료 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많이 본 기사

  • 1

  • 2

  • 3

  • 4

  • 5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 대전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대형 화재 발생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0일 오후 1시 경 대전시 대덕구 문평동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공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이날 국가소방동원령이 내려진 이 화재는 10시간 30분 …

  • 北, 900km 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 동해상 발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북한이 미국 트럼프가 베네수엘라 사태에 대해 기자회견을 한지 약 7시간 만에 평양 부근에서 최소한 2발의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해 자유진영을 위협했다.미군이 마…

  • 평소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아내, 취한 남편 목졸라 살해-1…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7일 전주지방법원 형사11부(김상곤 부장판사)에 따르면 지난 8월 6일 전주시 덕진구 자택에서 남편을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A(59)씨에 대한 1심 재판에서…

  • 태안 화력발전소, 강릉 원룸 화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찬 기온이 대기와 섞여 우기가 적어지는 겨울, 거친 바람이 많이 불다보니 매일 전국에서 크고 작은 화재들이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9일 오후…

국회소식

Total 7,129건 97 페이지

많이 본 기사

  • 1

  • 2

  • 3

  • 4

  • 5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 항공사 현직 기장 살해 당해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부산시 부산진구 소재 모 아파트에서 항공사 현직 기장인 A씨에게 흉기를 사용해 해를 입히고 달아난, 살해당한 기…

  • ‘보복대행’, 텔레그램 통해 돈 받고 테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7일 경기 화성 동탄경찰서에 따르면 텔레그램 등을 통해 돈을 받고 주문자가 원하는 테러를 자행하는 범죄가 파악돼 시민들이 경악하고 있다.피의자 A 씨(20대)는 대출…

  • 내란 우두머리 혐의 尹 무기징역, 金 징역 30년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9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에 관한 1심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은 무기징역, 김용현 전 국방부 장…

  • 김영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무죄 선고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5일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에 따르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과 명태균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외 사건 명태균 씨의 증거은닉 교사 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