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고민정 의원, '제2의 연세대사태 방지법' 대표발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양동주기자 작성일 24-12-17 08:44

본문

[추적사건25시 양동주 기자] 

edcc96daef1f01531ad4842d2f554fff_1734392560_5133.jpg
여의도 국회의원 전경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서울 광진을)은 최근 발생한 연세대학교 수시 자연계열 논술문제 유출 사태를 계기로, 대학별고사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교육부 장관이 대학별고사의 공정한 실시를 위한 지침을 마련하고, 이를 준수하는지 여부를 감독할 책임을 대학의 장에게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6일 국회에 제출됐다.

대학별고사의 공정성 확보 위한 첫걸음

현재 대학별고사는 논술, 구술ㆍ면접고사, 실기ㆍ실험고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입학자를 선발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명확한 규제나 관리가 부족하다. 최근 연세대학교에서 발생한 논술고사 문제 유출 사건은 대학별고사에 대한 관리·감독의 미비점과 공정성 문제를 드러냈다. 이러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고민정 의원은 법안을 발의했다.

주요 내용: 교육부 장관의 지침 마련 및 감독 강화

고민정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의 핵심은 교육부 장관에게 대학별고사의 공정한 진행을 위해 각 대학의 장이 준수해야 할 지침을 마련하고 이를 고시하는 의무를 부여하는 것이다. 또한, 대학의 장은 해당 지침을 준수하는지에 대한 감독 책임을 지게 된다. 이는 대학별고사의 관리·감독을 체계적으로 강화하여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별고사의 공정성 보장해야"

고민정 의원은 “대학별고사의 공정성이 흔들리면 수험생들의 노력과 시간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며, “이번 법안을 신속히 통과시켜 대학별고사의 관리·감독이 철저히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법안은 대학별고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제2의 연세대사태’를 방지하는 중요한 법적 장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법안이 국회에서 빠르게 논의되고 통과될 수 있도록, 더욱 강화된 관리체계와 감독이 이뤄질 전망이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 광주은행, 완벽한 내부시스템에도 횡령사건 발생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돈을 만지는 곳에서는 돈의 횡령사건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데 근간에도 지방은행에서 횡령사건이 지역뉴스 거리가 되고 있다.광주은행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지역개발 관…

  • 내란 특검, 황 전 총리 전격 체포·영장 청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2일 내란특검에 따르면 내란 선동 혐의로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자택에서 체포 연행했다.황 전 총리는 지난해 계엄 당시 온라인상에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동훈 전 국민의…

  •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건물 철거 중 붕괴, 9명 매몰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6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울산 남구 용잠로에 소재한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 서 오후 2시경 발전소 내 기력 5호기 보일러 건물이 철거 작업 중 붕괴됐다.이…

  • 해충잡는 스프레이, 화기 불 옆에서 사용하면 화재 위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4일 경기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궐동 모 상가주택에 거주하는 A 씨(20대· 여)를 지난 20일 구속해 중실화 및 중과실치사상 혐의로 수원지검에 송치했다.이 …

국회소식

Total 7,058건 31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